메뉴 건너뛰기



[앵커]

경찰이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뒤,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서도 '불복하겠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전광훈 목사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인에 대한 계란 투척 사건에 대해서도 한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핵 정국에서 불거진 전광훈 목사의 '내란선동 혐의'에 대해 경찰은 관련 고발장 11건이 접수돼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전 목사의 과거 발언도 분석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가 최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에도 불복하겠다고 하는 등 관련 발언을 이어 나가는 데 대해서도 수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같은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해서도 위법 사항이 있는지 경찰은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탄핵 선고일 당시 헌재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가 경찰차 유리를 파손한 것 이외에는 경찰 부상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탄핵 정국 기간 경찰 피로가 누적된 만큼 '전담케어팀'을 만들고 경찰청 차원에서 휴가와 휴식을 제공하면서도, 추가적인 대규모 집회 대비와 헌법재판소 앞 경비도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에 대한 계란 투척 사건에 대해선,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2월에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 관리·감독 소홀이나 비용 절감이 있었는지 등에 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727 ‘당 변화 거부’ 유승민에 권성동 “‘내 탓이오’하고 성찰하시라” 랭크뉴스 2025.04.14
43726 "가격 뛰기 전에 쟁여두자"…美유학생들 휴지·김·선크림 '한국산 사재기’ 랭크뉴스 2025.04.14
43725 이재명 독주 효과?… 양당서 모두 나오는 ‘경선 무용론’ 랭크뉴스 2025.04.14
43724 [MBC여론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조기 대선에 부정적 영향 57% 랭크뉴스 2025.04.14
43723 서부지법 난동 피고인들, 공수처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도 부인 “해시값 확인해야” 랭크뉴스 2025.04.14
43722 62억 뇌물 챙기고, 155억 추가 받기로…정하영 전 김포시장 기소 랭크뉴스 2025.04.14
43721 민주당, 한덕수 직권남용·직무유기 공수처 고발 랭크뉴스 2025.04.14
43720 檢, ‘선거법 위반’ 김혜경 2심도 300만원 구형…金 “제 불찰” 최후진술 랭크뉴스 2025.04.14
43719 [속보] 서울 땅 또 꺼졌다, 이번엔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구역 랭크뉴스 2025.04.14
43718 [속보] 김두관 "특정 후보 추대 민주당 경선 거부... 노무현 정신 버렸다" 랭크뉴스 2025.04.14
43717 [MBC여론조사] 이재명, 대선 양자대결 모두 압승‥이재명 50%·김문수 32% 랭크뉴스 2025.04.14
43716 제21대 대선 후보, 선거비용 588억원까지 사용 가능 랭크뉴스 2025.04.14
43715 [르포] 자식 잃은 부모 고통 헤아릴 수 있을까…11년 아픔 팽목항 랭크뉴스 2025.04.14
43714 [단독] 강동구 사망사고 인근 또 싱크홀…“원인 조사중” 랭크뉴스 2025.04.14
43713 ‘약자 곁 71년’ 두봉 주교님이 한국과 결혼한 사연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14
43712 검찰, ‘선거법 위반’ 김혜경씨 항소심서 벌금 300만원 구형 랭크뉴스 2025.04.14
43711 이재명 “김경수 복당은 민주 강화 콘크리트…일부 언론이 갈라치기” 랭크뉴스 2025.04.14
43710 김동연, 민주 경선 참여… “원칙 무너졌지만 정책으로 경쟁” 랭크뉴스 2025.04.14
43709 구속 취소, 촬영 불허, 직업 대독...지귀연 판사, 윤석열 봐주기 구설 랭크뉴스 2025.04.14
43708 [단독] “대형 싱크홀 찾기 어려워”…땅 속 최대 20m 탐지하는 장심도 장비 도입 무산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