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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뒤,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서도 '불복하겠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전광훈 목사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인에 대한 계란 투척 사건에 대해서도 한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핵 정국에서 불거진 전광훈 목사의 '내란선동 혐의'에 대해 경찰은 관련 고발장 11건이 접수돼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전 목사의 과거 발언도 분석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가 최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에도 불복하겠다고 하는 등 관련 발언을 이어 나가는 데 대해서도 수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같은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해서도 위법 사항이 있는지 경찰은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탄핵 선고일 당시 헌재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가 경찰차 유리를 파손한 것 이외에는 경찰 부상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탄핵 정국 기간 경찰 피로가 누적된 만큼 '전담케어팀'을 만들고 경찰청 차원에서 휴가와 휴식을 제공하면서도, 추가적인 대규모 집회 대비와 헌법재판소 앞 경비도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에 대한 계란 투척 사건에 대해선,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2월에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 관리·감독 소홀이나 비용 절감이 있었는지 등에 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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