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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대 아래로 떨어진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스1

미래에셋증권은 1990년 이후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간 6% 하락하는 것은 하락률 기준 상위 1.1%에 해당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장중 2340선을 밑돌면서 9116거래일 중 하락률 기준 103번째에 해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간 10% 이상 하락한 사례도 17차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던 것은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17%였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간 10% 이상 하락했던 17차례 중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과 2024년 8월(검은 월요일·금요일 사태) 때를 제외한 15차례를 IMF 외환위기나 닷컴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발생한 사례였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코프시200지수가 과거 위기 때도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 ÷ 순자산) 기준 0.75배~0.8배에서 높은 지지력을 보여줬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0.62배가 역대 최저점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과거 위기 때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이 문제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불확실성이 가격에 크게 반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불확실성 해소 여부의 방향성이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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