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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 A간호사 집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A간호사는 여러 차례 SNS를 통해 입원한 신생아 사진과 함께 ‘낙상 마렵다’는 글 등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진 속 영아의 보호자가 지난 1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A간호사와 함께 근무한 다른 간호사들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 부분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가대병원은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병원장이 보호자에게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또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