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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17포인트(4.31%) 내린 2,359.25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7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오전 9시12분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현물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동한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10포인트(5.19%) 내린 312.05였다.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은 8개월 만이다. 지난해 8월 5일 급락으로 매도 사이드카, 이튿날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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