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6일) 또 입장을 냈습니다.

지지단체인 국민변호인단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였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관저를 나와 서초동 사저로 옮길 걸로 보입니다.

신지혜 기잡니다.

[리포트]

한남동 관저에 사흘째 머무르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자신을 지지해 온 탄핵 반대 단체 '국민변호인단'에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워주셨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뜨거운 나라 사랑에 절로 눈물이 났다며 특히 탄핵 반대 청년들에겐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라고도 했습니다.

자신은 대통령직에서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파면 이후 밝힌 두 번째 입장인데, 이번에도 헌재 결정에 승복한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대신 윤 전 대통령의 '책사'로 불렸던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선고 직전 승복과 통합을 촉구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김한길/국민통합위원장/이달 4일 : "(헌재 결정을) 모두가 존중하고 받아들여서, 이제는 갈등과 대립에서 안정과 통합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

윤 전 대통령은 이번 주 중후반쯤 서울 서초동 사저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경호처는 사저가 공동주택인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경호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전직 대통령 경호에는 통상 60여 명이 투입됩니다.

주말 내내 공식 일정이 없었던 대통령실은 내일(7일)부터 다시 참모 회의를 열고 한덕수 권한대행 보좌 체제로 가동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화면제공: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81 美증시 선물 또 5% 폭락…트럼프 참모들, 관세 강행 시사 [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랭크뉴스 2025.04.07
44880 美시민권 받고 국적회복 신청…法 “병역기피 의도 아냐” 랭크뉴스 2025.04.07
44879 트럼프 "3선하는 방법 있다" 주장에…美법무장관 "그건 힘든 일" 랭크뉴스 2025.04.07
44878 [최훈 칼럼] 제왕적 대통령제 38년도 파면이다 랭크뉴스 2025.04.07
44877 "이러다 선거 완패할 수도"… 트럼프 관세 정책에 공화당 내 우려 확산 랭크뉴스 2025.04.07
44876 헌재가 인정한 ‘국회 군 투입’·‘체포조 운영’, 법원 판단 달라질까? 랭크뉴스 2025.04.07
44875 트럼프 참모, 일제히 관세 강행 시사…美증시 선물 급락[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랭크뉴스 2025.04.07
44874 국민의힘 ‘빅4 각축’ 전망…‘윤심’ 영향력 최대 변수로[다시, 민주주의로] 랭크뉴스 2025.04.07
44873 봉인 풀린 ‘피의자 윤석열’, 동시다발 소환·구속도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07
44872 중부고속도로서 고장차량에 깔린 40대 견인기사 숨져 랭크뉴스 2025.04.07
44871 전현희 "尹 남의 집에서 뭐 하냐, 대통령놀이 그만" 랭크뉴스 2025.04.07
44870 "국수에 파김치"‥'파면 정식' 인증 쇄도 랭크뉴스 2025.04.07
44869 尹 파면되자마자 李 지지율 6%P ‘쑥’…중도층도 ‘어대명’[尹 파면 후 첫 설문] 랭크뉴스 2025.04.07
44868 44년 된 산불 헬기 또 추락‥70대 조종사 사망 랭크뉴스 2025.04.07
44867 윤석열 정부서 고통받은 이들의 외침 “더는 국민이 희생되지 않는 국가” 랭크뉴스 2025.04.07
44866 "일본 가지말까"…안 그래도 비싸진 '온천', 이젠 당일치기로 못 간다 랭크뉴스 2025.04.07
44865 정국 혼란에 멈춘 아파트 분양…내년 서울 입주 ‘역대 최저’[집슐랭] 랭크뉴스 2025.04.07
44864 현대백화점 ‘효자 계열사’ 지누스, 트럼프 관세 수혜주에서 피해주로 랭크뉴스 2025.04.07
44863 민주당 경선은 ‘어대명’?… 비명계는 “완전국민경선” 랭크뉴스 2025.04.07
44862 美전문가들 "트럼프는 미친 왕…그가 끝나야 광기 멈춘다" [김형구의 USA 오디세이]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