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택시 안에서 우연히 만난 형수와 말다툼을 벌이고 동전을 던진 혐의로 기소된 60대 기사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다툼의 원인은 유산을 둘러싼 의견 차이였다.

인천지법은 택시 기사 A씨(63)의 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택시 승객이자 A씨 형수인 B씨(58)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으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지난 2023년 8월 인천 남동구 아파트 인근에서 택시를 운행하다가 우연히 친형과 사실혼 관계인 B씨를 태웠다. 둘은 말다툼 끝에 몸싸움까지 벌였다. A씨는 동전 등을 집어던졌고 B씨는 A씨 팔을 잡아당기고 우산으로 때리며 반격을 가했다.

이들은 A씨의 부모가 사망한 뒤 재산분할 문제로 줄곧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당초 A씨는 상해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은 A씨가 B씨를 겨냥해 동전을 던지지는 않았고, B씨의 이마에 맞은 사실도 확인되지 않는다며 폭행죄를 적용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48 [속보] 창원지법,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보석 결정 랭크뉴스 2025.04.09
46047 'HBM 점유율 70%'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치고 D램 점유율 1위 차지 랭크뉴스 2025.04.09
46046 [속보] 법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보석 허가 랭크뉴스 2025.04.09
46045 [2보] '억대 금품수수 혐의' 전준경 전 민주연 부원장 1심 징역 2년6개월 랭크뉴스 2025.04.09
46044 “인천시장직 4년” 말 바꾼 유정복, 맥아더 장군 앞서 대선 출마 랭크뉴스 2025.04.09
46043 40년간 딸 성폭행하고 임신시켜 낳은 손녀도 성폭행한 인면수심 70대 랭크뉴스 2025.04.09
46042 "아무리 해도 무효" "제2의 쿠데타"... 민주, 헌법재판관 지명 맹폭 랭크뉴스 2025.04.09
46041 [속보] 비명 잠룡 김부겸 "민주당 경선 불참"…사실상 대선 불출마 랭크뉴스 2025.04.09
46040 이완규 재판관 후보자는 국힘 소속? 나무위키가 촉발한 당적 논란 랭크뉴스 2025.04.09
46039 [속보] "이제 미국이 갈취할 때다"...트럼프 상호관세 결국 발효됐다 랭크뉴스 2025.04.09
46038 우원식 “개헌 논의 미루자…한덕수가 정국 혼란 야기” 랭크뉴스 2025.04.09
46037 '폭력 남친 불질러 살해' 40대 정당방위 호소…왜 고의 인정됐나 랭크뉴스 2025.04.09
46036 김부겸, 민주당 대선 경선 불참…"정권교체 위해 전진"(종합) 랭크뉴스 2025.04.09
46035 상장으로 드러난 민낯, 더본코리아 [안재광의 대기만성's] 랭크뉴스 2025.04.09
46034 '청와대 습격' 北 무장공비 출신 김신조 목사 83세로 별세 랭크뉴스 2025.04.09
46033 [속보] 창원지방법원, 명태균·김영선 보석 허가 결정 랭크뉴스 2025.04.09
46032 [속보]코스피 2300선 붕괴···1년5개월만 랭크뉴스 2025.04.09
46031 맥아더 동상, 박정희 생가, 인천공항···출마선언 장소의 정치학 랭크뉴스 2025.04.09
46030 "尹, 김건희에 사랑 이상의 감정…절대 못 내칠 것" 尹 1호 대변인의 말 랭크뉴스 2025.04.09
46029 미 상호관세 발효…우선 협상대상 한국에 “원스톱 쇼핑” , 관세·방위비 패키지 압박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