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세금은 이런 데 써야 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 북구 산불 진화 현장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노후한 산불 진화 헬기 문제를 해결해 고귀한 생명의 희생을 막아야 한다”고 6일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서 참배를 마치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26일에도 경북 의성에서 조종사 한 분이 생명을 잃었다”며 “산불을 잡기 위해 분투하다가 희생된 분들의 비보가 이어져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는 “오늘 대구 북구에서 추락한 헬기는 44년 된 기종이고,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운용 중인 산불 진화 헬기 중 30% 이상이 도입된 지 30년이 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유가족에 대한 보살핌에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희생을 줄이는 것”이라며 “지금도 노후화 헬기들이 진화에 투입되고 있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어 “노후한 진화 헬기 문제를 해결해 고귀한 생명의 희생을 막아야 한다”며 “세금은 이런 데 써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12분쯤 대구시 북구 서변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선 진화 헬기가 현장 인근에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 남성 A(74)씨가 숨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28 경찰, 박나래 자택 절도범 검거…“외부에서 침입해 범행” 랭크뉴스 2025.04.14
43627 경찰, 박나래 자택서 수천만 원 금품 쓸어간 절도범 구속 랭크뉴스 2025.04.14
43626 싱크홀은 이제 일상? 서울시민 95%가 "불안하다"[양철민의 서울 이야기] 랭크뉴스 2025.04.14
43625 김동연 "경선룰, 민주당 원칙 파괴"‥김두관은 거취 고심 랭크뉴스 2025.04.14
43624 "中마트에 '관식이' 양배추"... '폭싹' 아이유·박보검 초상권 도용 논란 랭크뉴스 2025.04.14
43623 홍준표, 대선 출마 선언..."이재명 정권은 반칙·불공정 나라" 랭크뉴스 2025.04.14
43622 대선레이스 본격 시동…이재명 스타트업 방문·홍준표 오늘 출마선언 랭크뉴스 2025.04.14
43621 [속보] 윤석열 “평화적인 대국민 메시지 계엄”... PPT 띄워 혐의 조목조목 반박 랭크뉴스 2025.04.14
43620 "철딱서니들 설치지 마라"‥'한덕수 연판장' 당내 발칵 랭크뉴스 2025.04.14
43619 반도체 관세 예고에도 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랭크뉴스 2025.04.14
43618 경찰 “尹, ‘체포저지 혐의’로 피의자 조사 필요” 랭크뉴스 2025.04.14
43617 [단독] 강동구 사망사고 인근 또 싱크홀… “하수도파열 추정” 랭크뉴스 2025.04.14
43616 음주운전 공무원이 길 막자, 끌어내려 헤드록 건 20대男 결국 랭크뉴스 2025.04.14
43615 尹 “계엄 사전 모의는 코미디 같은 얘기”…42분간 진술 랭크뉴스 2025.04.14
43614 윤 전 대통령 첫 형사재판 진행 중…이 시각 서울중앙지법 랭크뉴스 2025.04.14
43613 윤석열 "몇시간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법리에 맞지 않는다" 랭크뉴스 2025.04.14
43612 박나래 측 “자택 금품 도난 피의자 체포… 내부 소행 아냐” 랭크뉴스 2025.04.14
43611 韓 대행 “美 관세,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마지막 소명 다할 것” 랭크뉴스 2025.04.14
43610 답 피한 나경원…“의회주의자라면서 계엄군 국회 진입 때 뭐 했나” 랭크뉴스 2025.04.14
43609 "시진핑, 美 아킬레스건 발견"‥희토류도 '수출 중단'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