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조기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조기 대선을 앞둔 각 당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개정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권력 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만들고, 이번 조기 대선일에 함께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밝혔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권력을 분산하여 국민주권, 국민 통합을 이루어 내라는 시대적 요구, 개헌 방향성이 가장 명료해진 지금이 개헌을 성사시킬 적기입니다."]

그러면서 각 정당에 국민투표법 개정과 국회 헌법 개정특위 구성을 요청했습니다.

우 의장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각 당 지도부와 개헌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여야 정당의 지도부와 여러 차례 논의했고요. 그리고 지도부 안에서도 개헌 관련에 대해서 서로 공유를 하고 이런 제안을 하게 된 겁니다."]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각 정당의 대선 준비 행보도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 조속히 대선일을 공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선 경선을 위한 실무 준비가 내부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진보 진영 잠룡으로 분류돼온 박용진 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중진 간담회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조기 대선 등 향후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르면 내일부터는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관리위원회 구성에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다가올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야권 통합 경선을 치르자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09 尹 파면에 곤봉으로 유리창 ‘쾅’…경찰버스 부순 20대 남성 결국 랭크뉴스 2025.04.07
44808 한덕수, 내란문건 봉인하나…‘대통령기록물’ 되면 최대 30년 비공개 랭크뉴스 2025.04.07
44807 대선·개헌 동시투표…우원식 쏘아올렸다 랭크뉴스 2025.04.07
44806 김재섭, 친윤 중진 향해 "제거해야 할 고름" 직격 랭크뉴스 2025.04.07
44805 [사설] 승복 거부 지지자 선동 尹의 미망, 국민의힘이 차단해야 랭크뉴스 2025.04.07
44804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될 것…트럼프 발표 농담 아니다" 랭크뉴스 2025.04.07
44803 반트럼프 1300곳 시위…관세 전쟁에 “대참사” 공화당도 비판 랭크뉴스 2025.04.07
44802 젤렌스키 "러, '휴전 대상' 흑해서 미사일…美 대응해달라" 랭크뉴스 2025.04.07
44801 [사설] 매출액 1% 그친 조선 R&D…中 따돌리려면 선제 투자해야 랭크뉴스 2025.04.07
44800 "가격 동결" "수출 중단"... 초유의 자동차 관세 폭격에 기업 전략도 제각각 랭크뉴스 2025.04.07
44799 산업화·민주화 넘을 시대정신 있어야…‘21세기 헌법’ 필수 랭크뉴스 2025.04.07
44798 상승세 이어가는 강남3구·용산·성동… 매주 최고가 경신 랭크뉴스 2025.04.07
44797 매출 첫 4조 돌파 배민에 곱지 않은 시선… 문제점 산적 랭크뉴스 2025.04.07
44796 대구서 산불 진화 도중 헬기 추락…44년 노후 기체 몰던 조종사 사망 랭크뉴스 2025.04.07
44795 [속보]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어…트럼프 발표는 농담 아냐" 랭크뉴스 2025.04.07
44794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어…트럼프 발표는 농담 아냐" 랭크뉴스 2025.04.07
44793 美 상무부 “관세 부과 연기 없다” 랭크뉴스 2025.04.07
44792 내란 행위 사실관계 헌재가 인정, 尹 형사재판 영향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07
44791 ‘그림자 조세’ 부담금 줄인다던 약속, 지금은? 랭크뉴스 2025.04.07
44790 [Today’s PICK] 정부 “자동차산업 3조 긴급지원”…5대 금융에 자금공급 협조 요청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