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지 성원 감사…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2025.2.13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 두번째 입장문을 냈다. 윤 전 대통령은 6일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자유와 주권수호의 일념으로 싸우는 모습을 봤다”며 “몸은 구치소에 있었지만 마음은 여러분 곁에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식을 이어가셨던 분들, 삭발로 굳은 의지를 보여주셨던 분들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절로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대리인단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헌재의 탄핵 심판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명시적 입장은 현재까지 밝히지 않았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76 만취 승객 토한 것처럼 꾸며 돈 뜯은 택시기사…피해자 160명 랭크뉴스 2025.04.11
46775 “왜 게임 못 하게 해” 휴대전화로 교사 얼굴 가격한 고3 랭크뉴스 2025.04.11
46774 EU, 대미 보복관세 90일간 보류···“협상 안 되면 발효” 랭크뉴스 2025.04.11
46773 미국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예상치 하회 랭크뉴스 2025.04.11
46772 美인태사령관 "주한미군 철수·감축시 北 남침 가능성 커져"(종합) 랭크뉴스 2025.04.11
46771 ‘기간 한정’ ‘마감 임박’ 상술 온라인 교육업체 과징금 제재 랭크뉴스 2025.04.11
46770 "제발 속지마세요" 경찰관 끈질긴 문자 설득, 억대 재산 지켰다 랭크뉴스 2025.04.11
46769 게임 못 하게 했다고…고3이 폰으로 교사 폭행 랭크뉴스 2025.04.11
46768 "베트남 여행 다녀오셨나요?"…35명 중 23명 감염된 '이 병', 예방하려면 랭크뉴스 2025.04.11
46767 고환율에 눌린 산업계… 대·중소기업 모두가 된시름 랭크뉴스 2025.04.11
46766 "어머니, 식사는 잡쉈어?"…고속도로 갓길 걷던 할머니에 비번 경찰이 건넨 말 랭크뉴스 2025.04.11
46765 백악관 “中에 매기는 총 관세는 125%아닌 145%” 랭크뉴스 2025.04.11
46764 쿠바 이어… ‘北 혈맹’ 시리아와 수교 랭크뉴스 2025.04.11
46763 백악관 “대중 관세 125% 아닌 145%”…강대강 치닫는 미·중 갈등 랭크뉴스 2025.04.11
46762 헌재 "나이 많다고 국가유공자 유족 보상금 우선권 주는 건 차별" 랭크뉴스 2025.04.11
46761 [사설] 최저한세에 효과 한계 K칩스법, 기업 손발 묶고 투자 바라나 랭크뉴스 2025.04.11
46760 허위보고·비전문성…“무능 공무원들이 실패 불렀다” 랭크뉴스 2025.04.11
46759 “제 사진 좀 지워주세요…” 작년 1만명 디지털 성범죄 공포 랭크뉴스 2025.04.11
46758 ‘한덕수 재판관 지명’ 헌법소원 주심은 마은혁 랭크뉴스 2025.04.11
46757 "'尹과 술친구' 자랑한 그 의원, 한동안 찍혀 죽어 지냈다" [尹의 1060일⑤] 랭크뉴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