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가올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관련 국민투표도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 방향성이 가장 명료해진 지금이 개헌을 성사할 적기"라면서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각 정당에 개헌 투표를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과 국회 헌법개정특위 구성을 함께 제안했습니다.

우 의장은 "기한 내에 합의할 수 있는 만큼 하되, 가장 어려운 권력구조 개편은 이번 기회에 꼭 하자는 것"이라면서 "부족한 내용은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2차 개헌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제6공화국 출범 이후 지난 여섯 번의 대선마다 주요 후보 대부분이 개헌을 공약했지만, 구체적 절차가 진행된 것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며 "여야의 자리에 따라, 정치 지형에 따라 셈법이 달라지는 것으로, 이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물꼬를 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 의장은 "국민의 열망은 극한 정치 갈등의 원인인 제왕적 대통령제, 승자독식 정치구조를 바꾸라는 것"이라며 "국회가 이 열망에 책임 있게 응답하면 2025년 '국민주권, 국민통합 개헌'도 성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74 취한 얼굴로 "오빠 아깝다"…넘쳐나는 연예인 '술방' 어쩌나 랭크뉴스 2025.04.09
45873 미 국무부, 한국 리더십 공백 동맹 영향 질문에 "한미 관계 강력" 랭크뉴스 2025.04.09
45872 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과 아이의 ‘인류애’ 풀충전 순간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4.09
45871 [팩트체크] 세계 최장 군 복무 국가는 북한이다? 랭크뉴스 2025.04.09
45870 [속보] 한양대 실험실서 황산 폭발로 불…학생 4명 다쳐 랭크뉴스 2025.04.09
45869 트럼프, ‘방위비 인상’ 포문 열다…취임 이후 첫 한미 정상 통화 랭크뉴스 2025.04.09
45868 "韓 헌법재판관 지명, 사법부 코드인사 전쟁" 헌법학자들 작심비판 랭크뉴스 2025.04.09
45867 금융위기때도 안 내렸는데…요즘 식당 소주‧맥주 2000원 왜 랭크뉴스 2025.04.09
45866 [단독] 최재해·유병호 ‘공개 말싸움’…“공직기강 잡기? 누가 누굴 감사하나” 랭크뉴스 2025.04.09
45865 국힘, 개헌 필수 ‘국민투표법’은 나몰라라…일단 ‘이재명 탓’ [송종호의 여쏙야쏙] 랭크뉴스 2025.04.09
45864 [샷!] "결정문 필사하며 분노와 희망 동시에 느껴" 랭크뉴스 2025.04.09
45863 [속보]북한 김여정 "北, '완전한 비핵화'는 망상" 랭크뉴스 2025.04.09
45862 뉴욕증시, 관세 발효 앞두고 급락…나스닥 2% 하락 마감 랭크뉴스 2025.04.09
45861 "뚜껑 돌렸더니 라벨 '툭'"…개그맨 장동민 '특허 기술', 환경부 상 받은 그 후 랭크뉴스 2025.04.09
45860 美 국무부, 리더십 공백 영향 질문에 “한미동맹 강력” 랭크뉴스 2025.04.09
45859 美, 관세 협상 본격 착수…무역적자 큰 동맹 韓·日에 우선 집중 랭크뉴스 2025.04.09
45858 용산 떠나 세종? 다시 청와대?…차기 대통령 집무실 어디일까 랭크뉴스 2025.04.09
45857 점진적 반등 보이는 PE 업계…‘2&20룰’ 허무는 5가지 트렌드 [베인의 위닝 전략] 랭크뉴스 2025.04.09
45856 ‘토허제’ 해제에 자극 받았나…서울 원정투자 50% 반짝 급증 랭크뉴스 2025.04.09
45855 뉴욕증시, 관세 전쟁에 또 급락... 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MS 랭크뉴스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