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국회에서 개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조기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헌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며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개헌) 물꼬를 터야 한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그동안 번번이 개헌이 무산됐던 이유로 권력 구조 개편을 놓고 정치 세력 간 이해관계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기한 내에 합의할 수 있는 만큼 하되, 가장 어려운 권력구조 개편은 이번 기회에 꼭 하자”며 “부족한 내용은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2차 개헌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각 정당에 개헌투표를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우 의장은 “국민투표법 개정이 시급하다”며 “(시간은) 촉발하지만 이미 개정안이 발의돼 있어 이번에 반드시 개헌하자는 의지만 있으면 시한을 넘기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신속하게 1차 최소 개헌안을 합의하려면 특위 구성이 시급하다”며 “헌법 개정안이 최대한 빠르게 도출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98 홍준표 "개헌 시 헌법재판소 폐지하고 대법원에 헌법재판부 신설" 랭크뉴스 2025.04.07
44897 [부동산폴] 전문가 100% “서울 집값, 당분간 오른다… 강남·용산 ‘강세’ 전망” 랭크뉴스 2025.04.07
44896 [인터뷰] 美 보그워너 “현대차가 인정한 기술력… 미래형 전기차 공략” 랭크뉴스 2025.04.07
44895 민주 44.8%·국민의힘 35.7%… 정권 교체 56.9%·연장 37.0% [리얼미터] 랭크뉴스 2025.04.07
44894 “갇혀서 밥도 못 먹을까봐”…키오스크 앞에 선 노년 랭크뉴스 2025.04.07
44893 '마구잡이 관세' 요지부동‥"이러다 선거 발목" 랭크뉴스 2025.04.07
44892 “손 떼” 미 전역 반트럼프 시위…“관세로 역성장” 전망도 랭크뉴스 2025.04.07
44891 차 트렁크에 밧줄로 묶인 대형견이 매달린 채... 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4.07
44890 [속보] 트럼프 “대중국 무역적자 해결 안되면 中과 협상 안해” 랭크뉴스 2025.04.07
44889 ‘관세 패닉’ 프리마켓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줄하락 랭크뉴스 2025.04.07
44888 나스닥 빠질 때 22% 올랐다…10년 담아둘 중국 'IT공룡' 등장 랭크뉴스 2025.04.07
44887 극우를 가두는 원을 그려야 하나 [강준만 칼럼] 랭크뉴스 2025.04.07
44886 지드래곤·콜드플레이…연예인 러브콜 잇따르는 ‘이곳’ 랭크뉴스 2025.04.07
44885 "트럼프, 손 떼!" 폭발‥미 전역 수십만 시위 랭크뉴스 2025.04.07
44884 美재무 “관세 때문에 경기침체? 그럴 이유 없어… 불안정 견딜 것” 랭크뉴스 2025.04.07
44883 전현희 "尹, 남의 집에서 뭐 하냐… 대통령 놀이 그만" 랭크뉴스 2025.04.07
44882 국힘 김재섭, 당내 친윤 중진에 “징계 대상이자 제거해야 할 고름” 랭크뉴스 2025.04.07
44881 美증시 선물 또 5% 폭락…트럼프 참모들, 관세 강행 시사 [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랭크뉴스 2025.04.07
44880 美시민권 받고 국적회복 신청…法 “병역기피 의도 아냐” 랭크뉴스 2025.04.07
44879 트럼프 "3선하는 방법 있다" 주장에…美법무장관 "그건 힘든 일"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