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TVBS 홈페이지 캡처
20대 한국인 유학생이 대만 타이베이시 번화가에서 '묻지마 피습'을 당했다.

6일 대만 TVBS 등에 따르면 한국인 유학생 A씨는 지난 5일 오전 6시 22분쯤 타이베이시 시먼딩 도로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차를 타고 도주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추적한 끝에 30분 만에 그를 붙잡았다. 이 남성은 '저우'라는 이름의 39세 남성으로 체포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폭행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우는 경찰에 "한국인 유학생 무리가 노려보고 있다고 생각해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를 살인 미수 및 공중 위협 혐의로 타이베이 지방 검찰청에 송치했다.

피해 유학생은 SNS를 통해 당시 친구의 생일파티에 가기 위해 시먼딩에 갔다가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공격을 당한 것이라며 "대만의 안전과 치안이 양호하다고 생각해 유학을 결정했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성명을 통해 "해당 유학생은 중국어 센터 학생으로 필요할 경우 도움을 제공할 것" 이라고 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78 [최훈 칼럼] 제왕적 대통령제 38년도 파면이다 랭크뉴스 2025.04.07
44877 "이러다 선거 완패할 수도"… 트럼프 관세 정책에 공화당 내 우려 확산 랭크뉴스 2025.04.07
44876 헌재가 인정한 ‘국회 군 투입’·‘체포조 운영’, 법원 판단 달라질까? 랭크뉴스 2025.04.07
44875 트럼프 참모, 일제히 관세 강행 시사…美증시 선물 급락[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랭크뉴스 2025.04.07
44874 국민의힘 ‘빅4 각축’ 전망…‘윤심’ 영향력 최대 변수로[다시, 민주주의로] 랭크뉴스 2025.04.07
44873 봉인 풀린 ‘피의자 윤석열’, 동시다발 소환·구속도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07
44872 중부고속도로서 고장차량에 깔린 40대 견인기사 숨져 랭크뉴스 2025.04.07
44871 전현희 "尹 남의 집에서 뭐 하냐, 대통령놀이 그만" 랭크뉴스 2025.04.07
44870 "국수에 파김치"‥'파면 정식' 인증 쇄도 랭크뉴스 2025.04.07
44869 尹 파면되자마자 李 지지율 6%P ‘쑥’…중도층도 ‘어대명’[尹 파면 후 첫 설문] 랭크뉴스 2025.04.07
44868 44년 된 산불 헬기 또 추락‥70대 조종사 사망 랭크뉴스 2025.04.07
44867 윤석열 정부서 고통받은 이들의 외침 “더는 국민이 희생되지 않는 국가” 랭크뉴스 2025.04.07
44866 "일본 가지말까"…안 그래도 비싸진 '온천', 이젠 당일치기로 못 간다 랭크뉴스 2025.04.07
44865 정국 혼란에 멈춘 아파트 분양…내년 서울 입주 ‘역대 최저’[집슐랭] 랭크뉴스 2025.04.07
44864 현대백화점 ‘효자 계열사’ 지누스, 트럼프 관세 수혜주에서 피해주로 랭크뉴스 2025.04.07
44863 민주당 경선은 ‘어대명’?… 비명계는 “완전국민경선” 랭크뉴스 2025.04.07
44862 美전문가들 "트럼프는 미친 왕…그가 끝나야 광기 멈춘다" [김형구의 USA 오디세이] 랭크뉴스 2025.04.07
44861 친윤 “김상욱 나가” 비윤은 “단결해 대선으로” 랭크뉴스 2025.04.07
44860 "관세 협상 요청 쇄도, 트럼프가 옳다"… 주말 방송 총출동한 경제팀 수뇌부 랭크뉴스 2025.04.07
44859 尹 파면 후 첫 주말... 숨통 트인 헌재·한남동 "진짜 봄이 올까요"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