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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버스를 부순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 2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늘 낮 2시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됩니다.

A 씨는 탄핵 선고 직후인 그제 오전 11시 반쯤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기동대는 A 씨를 체포해 종로경찰서로 넘겼고, 곤봉은 현장에서 압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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