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근 몇달간 피해자 주거지서 함께 생활”
경찰, 구속영장 신청·국과수에 부검 의뢰
경찰 로고. 경향신문DB


대전에서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30분쯤 대전 중구 호동에 있는 지인 B씨(60대) 거주지에서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20분쯤 B씨 거주지 인근 식당에서 “사람을 죽여 집에 가둬놨다”는 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에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하고, 거주지 안에서 사후강직이 진행되고 있는 B씨 시신을 발견했다.

교도소를 출소한 이들은 출소자의 자립을 도와주는 갱생보호 기관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최근 몇 달간 B씨 주거지에서 함께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날 무시해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55 일본은 하루에 60명씩 ‘고독사’…대부분 남성 랭크뉴스 2025.04.14
48454 오아시스, 티몬 인수예정자 선정… “실질 인수대금 181억원 수준” 랭크뉴스 2025.04.14
48453 뇌물 155억 약속 받고 62억 챙긴 정하영 전 김포시장 기소 랭크뉴스 2025.04.14
48452 "지금 비트코인 사야할때"…역대급 경제 대공황 경고한 '부자아빠' 기요사키 랭크뉴스 2025.04.14
48451 김경수, 文 예방 “정권교체에 힘 모아달라는 당부받아” 랭크뉴스 2025.04.14
48450 배민 ‘포장 수수료 6.8%’ 첫날…“포장 안 받아” 반발도 랭크뉴스 2025.04.14
48449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 구역 인근 도로 일부 균열...구청, 통제 중 랭크뉴스 2025.04.14
48448 빠니보틀 "위고비 맞고 10㎏ 빠졌지만…나도 부작용 있다" 랭크뉴스 2025.04.14
48447 흩어진 비명계 모을까… 文 찾아간 김경수 랭크뉴스 2025.04.14
48446 국민의힘 '반탄만의 리그' 전락하나… 경선 첫날부터 '첩첩산중' 랭크뉴스 2025.04.14
48445 휴전 논의는 말뿐…러, 우크라 도심에 탄도미사일 ‘만원 버스 타격’ 랭크뉴스 2025.04.14
48444 "1분 일찍 퇴근했네? 해고할게요"…통보받은 직장인, 법적 투쟁 끝 '반전' 랭크뉴스 2025.04.14
48443 윤, 재판장 “직업은 전직 대통령” 발언에 ‘끄덕’…검찰 ‘군대 투입’ 언급에는 인상 쓰고 절레절레 랭크뉴스 2025.04.14
48442 박수영 "의원 54명 韓출마 촉구…지지율 뒷받침되면 결심할 것" 랭크뉴스 2025.04.14
48441 한덕수 “나와 통화 뒤 관세 유예” 자화자찬…‘알래스카 LNG’ 급발진 랭크뉴스 2025.04.14
48440 고물가 시대, 식당 풍경 바꾼다… 중국산 김치 수입 급증 랭크뉴스 2025.04.14
48439 ‘내란 정권’ 2인자 한덕수로 단일화 드라마 꿈꾸는 국힘 랭크뉴스 2025.04.14
48438 한덕수, ‘관세 유예’ 자화자찬하며 ‘알래스카 LNG 개발’ 급발진 랭크뉴스 2025.04.14
48437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나흘째‥50대 실종자 수색 난항 랭크뉴스 2025.04.14
48436 홍준표 대권 도전 선언‥D-50 대권주자들 영남권 표심 공략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