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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정권 교체가 아닌 시대 교체 요구”
“위기 넘어설 리더는 한동훈 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친한동훈(친한)계로 분류되는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6일 “이 위기를 넘어설 리더는 한동훈뿐”이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대선 주자가 돼야 하는 10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닌, 국가의 리셋, 시대의 교체를 요구받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가 “계엄을 막은 사람, 헌정을 지킨 사람”이고 “명태균 스캔들로부터 자유로운 유일한 후보”라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돼야 하는 세 번째 이유로 “권력 앞에서 직언한 사람, 침묵하지 않은 용기”를 들며 “김건희 여사 논란, 의료개혁 강행,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등 국민과 멀어진 정권의 결정 앞에서 한동훈은 ‘국민이 먼저’라는 신념에 따라 직언을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이던 시절 더불어민주당과 맞섰다며 “1:180, 야당과 맞서 싸워 이긴 사람”이라고 했다. 또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와 분명하게 대비될 깨끗하고 흠결 없는 후보는 한동훈뿐”이라며 “조선제일검 vs 전과 4범 피고인”을 다섯 번째 이유로 들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에서 유일하게 확장 가능한 후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설계할 비전과 식견” “공공선을 앞세우는 헌신의 정치인” “공군 대위 출신의 안보 제일주의자”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울 대한민국주의자”라고 적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특정 정당의 승리가 아니라 좌우를 넘어서서 헌정질서를 복원할 사람을 뽑는 선거”라며 “국민 앞에 당당했던 사람, 대통령 앞에 직언했던 사람, 헌법을 지킨 책임자(는) 한동훈”이라고 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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