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타살 협의점 있어”
경찰 로고. 경향신문DB
대전에서 60대가 본인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대전소방본부와 대전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0분쯤 대전 중구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거주자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내가 이틀 전 사람을 죽여 집에 가둬놨다”는 60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잠긴 문을 개방한 뒤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 B씨를 긴급체포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