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세계 각국을 상대로 시행한 상호관세 정책을 두고 "미국은 이란뿐 아니라 나머지 세계도 모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테헤란에서 과학연구기술부 장관 등 관료들과 회의하면서 "협상을 원한다면 위협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의 이런 행동은 협상 요구에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고 핵협상을 유도하고자 강력한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최대 압박' 정책을 두고 "이란은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과 대화하겠다며 다른 한편으로 위협을 가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중동에서 평화와 안정을 추구한다면 제재와 위협을 삼가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94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어…트럼프 발표는 농담 아냐" 랭크뉴스 2025.04.07
44793 美 상무부 “관세 부과 연기 없다” 랭크뉴스 2025.04.07
44792 내란 행위 사실관계 헌재가 인정, 尹 형사재판 영향 불가피 랭크뉴스 2025.04.07
44791 ‘그림자 조세’ 부담금 줄인다던 약속, 지금은? 랭크뉴스 2025.04.07
44790 [Today’s PICK] 정부 “자동차산업 3조 긴급지원”…5대 금융에 자금공급 협조 요청 랭크뉴스 2025.04.07
44789 ‘민주주의 교과서’ 헌재 윤석열 파면 결정문 [유레카] 랭크뉴스 2025.04.07
44788 '나성에 가면' 부른 세샘트리오 출신 홍신복, 72세 나이로 별세 랭크뉴스 2025.04.07
44787 “민주공화국 주권자는 대한국민”…마지막까지 고심한 헌재 랭크뉴스 2025.04.07
44786 우원식 의장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 동시에 하자” 제안 랭크뉴스 2025.04.07
44785 가공식품·외식 물가 3%↑…체감 물가 ‘고공행진’ 랭크뉴스 2025.04.07
44784 한남동 안 떠나는 윤석열 “여러분 곁 지키겠다”···승복 없이 ‘관저 정치’ 랭크뉴스 2025.04.07
44783 '대선 출마' 밝힌 홍준표 "수능, 1년에 두 번"…사실상 첫 공약 랭크뉴스 2025.04.07
44782 산불진화 '노후 임차 헬기' 또 추락…조종사 1명 사망(종합3보) 랭크뉴스 2025.04.07
44781 관저 이전·공천개입 의혹…검찰, ‘보호벽’ 사라진 윤석열·김건희 수사 속도 낼 듯 랭크뉴스 2025.04.06
44780 [속보] 美상무 "관세 부과 연기 없어…며칠, 몇주간 그대로 있을 것" 랭크뉴스 2025.04.06
44779 산불 진화 헬기 추락해 조종사 사망…또 노후 임차헬기 랭크뉴스 2025.04.06
44778 홍준표, 대선 출마 시사하며 “1년에 수능 두번” 대입 개편 주장 랭크뉴스 2025.04.06
44777 美 국가경제위원장 “50개국 이상 관세 협상 위해 백악관에 연락” 랭크뉴스 2025.04.06
44776 이재명, 이번주 대표직 사퇴 전망···이르면 7일, 선거일 확정 후 8·9일 거론 랭크뉴스 2025.04.06
44775 미국, 국내 최대 태평염전 천일염 수입 차단…“강제노동으로 생산” 이유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