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왼쪽)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 경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경찰청이 5일 서울경찰청에 발령된 ‘을호비상’을 해제하고 ‘경계강화’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오후 6시40분을 기해 경찰 비상업무를 2단계인 을호비상 발령에서 4단계 경계강화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을 포함한 다른 시·도경찰청은 비상근무 체제를 해제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서울경찰청과 경찰청 본청에 을호비상을 발령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때 파면 결정이 나오자 이에 불복해 극렬하게 항의하던 지지자들이 숨진 사례에 비춰 인명피해가 나올 것에 대비해 비상업무 단계를 높였다. 특히 지난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극성 지지자들에 의한 서울서부지법 폭동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이 나오고 이튿날인 이날도 극우 지지자들의 집회는 이어졌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청은 “이후는 치안상황 등을 고려해 서울청장이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588 양향자, 이준석과 결별 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 랭크뉴스 2025.04.10
46587 베이글 팔아서 연매출 800억원… 런던베이글, 작년 영업이익률 30% 넘었다 랭크뉴스 2025.04.10
46586 헌재,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 기각…“계엄 가담 아니다” [영상] 랭크뉴스 2025.04.10
46585 남성공무원, 임신한 배우자 검진갈 때 연차 안 쓰고 같이 갈 수 있다 랭크뉴스 2025.04.10
46584 트럼프 한마디에 휘둘리는 세계 경제…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증시 급반등 랭크뉴스 2025.04.10
46583 [마켓뷰] 폭주 멈춘 트럼프에 韓 증시 폭주… 코스피·코스닥 6%대 반등 랭크뉴스 2025.04.10
46582 "이재명 피습 가해자 당적 비공개 의문" 발언에 MBC 징계… 법원 "취소해야" 랭크뉴스 2025.04.10
46581 [속보]헌재,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의결정족수’ 권한쟁의 각하 랭크뉴스 2025.04.10
46580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사건' 마은혁이 주심 맡는다 랭크뉴스 2025.04.10
46579 [단독] 삼성, 신형 폴더블폰 내달 생산…엑시노스 탑재 ‘사활’ 랭크뉴스 2025.04.10
46578 “계엄 관여 증거 없어” 헌재,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 기각 랭크뉴스 2025.04.10
46577 마은혁,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헌법소원’ 주심 맡는다···가처분 인용 여부 촉각 랭크뉴스 2025.04.10
46576 이재명 ‘대선출마 영상’ 2분 요약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0
46575 ‘피의자’ 이완규 헌법재판관 자격 논란, 과거 수사받은 재판관은? 랭크뉴스 2025.04.10
46574 정부, '北철광석 불법선적' 홍콩 선사·선박 등 독자 제재(종합) 랭크뉴스 2025.04.10
46573 윤석열씨 오늘도 관저 ‘무단점거’…“세금 썼으면 비용 청구해야” 랭크뉴스 2025.04.10
46572 마은혁, 한덕수 ‘대통령몫 재판관 지명’ 헌법소원 주심 맡아 랭크뉴스 2025.04.10
46571 [단독] 美 관세 충격에…현대차, 울산 공장 '1조 설비' 도입 연기 랭크뉴스 2025.04.10
46570 전한길 만난 尹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국민들 어떡하나" 랭크뉴스 2025.04.10
46569 '탄핵 기각' 돌아온 법무장관‥'尹 파면' '안가 회동' 묻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