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1

[서울경제]

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의혹으로 전면 중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재개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정부는 김 여사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사업을 중단하고 다음 정부로 공을 넘긴 상태였다.

5일 경기도와 양평군 등에 따르면 하남시와 양평군을 잇는 서울~양평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양서면이 종점으로 계획된 원안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그런데 2년여 뒤인 2023년 5월 국토부가 변경안(강상면 종점)을 검토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 김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강상면 일대에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당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같은 해 7월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은 "민주당의 날파리 선동, 그 원인을 제거하겠다"며 "이 노선이 정말 필요하고 최종 노선이 있다면 다음 정부에서 하시라"고 했다. 이후 사업은 1년 9개월째 중단된 상태다.

윤석열 정부가 비상게엄과 그에 따른 탄핵으로 막을 내리면서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 재개에 대한 관심이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와 양평군은 서로 입장은 달랐지만, 고속도로 조기 건설 필요성에 대해선 한목소리를 내왔다. 경기도는 특혜 의혹 제기 시점부터 지금까지 '원안 노선', '신속 건설' 입장을 견지한 채 국토부에 사업 재개를 건의하는 등 이 사업에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42 “피고인 직업은 전직 대통령이고요” 첫 형사재판···윤석열, ‘내란 부인’ 82분 궤변 랭크뉴스 2025.04.14
48341 이재명 신간 속 '계엄의 밤'…"김어준·이동형에 급히 전화" 왜 랭크뉴스 2025.04.14
48340 홍준표 “윤석열 정부 탄핵 첫 번째 책임자가 한덕수, 추대 몰상식” 랭크뉴스 2025.04.14
48339 “윤석열 개인의 탄핵, 정치 초보 뽑아 3년 망해”···선 그은 홍준표 랭크뉴스 2025.04.14
48338 신안산선 붕괴 나흘째, 실종자 구조 장기화…“구조대원 투입 어려워” 랭크뉴스 2025.04.14
48337 [단독] 윤석열, 나랏돈으로 캣타워 500만원에 ‘히노키 욕조’ 2천만원 랭크뉴스 2025.04.14
48336 "말이 되는 질문을 해야지!"‥출마 회견서 연신 '버럭'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14
48335 민주당, 4월27일 대선 후보 선출한다 랭크뉴스 2025.04.14
48334 수방사 경비단장, 尹 형사법정서도 "의원 끌어내라 지시받아" 랭크뉴스 2025.04.14
48333 한동훈 "이재명 정권 잡으면 정치보복 나설 것... 전체주의 시대 막아야" 랭크뉴스 2025.04.14
48332 "마지막 소임 다하겠다" 대선 언급 안 한 한덕수... '트럼프 협상'에 올인 랭크뉴스 2025.04.14
48331 윤석열 대답 떠먹여준 지귀연…직업 대독하자 윤 ‘고개만 끄덕’ 랭크뉴스 2025.04.14
48330 물병까지 던졌다…50대 한국인 부부 “이탈리아서 인종차별 당해”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4.14
48329 尹 "정치인 체포 새빨간 거짓말…계엄은 평화적 메시지" 랭크뉴스 2025.04.14
48328 “평화적 메시지 계엄” 궤변 반복한 윤석열···첫 재판서도 ‘억지·모르쇠·남 탓’ 랭크뉴스 2025.04.14
48327 서울 관악구에서도 ‘지반침하’ 신고…주변 통제 중 랭크뉴스 2025.04.14
48326 전투기 오폭 조종사들, 사전 훈련 때 실무장과 다른 경로로 비행 랭크뉴스 2025.04.14
48325 "퇴근 후 맥주 한 잔? 안 됩니다"…일주일에 맥주 '이만큼' 마시면 치매 위험 '쑥' 랭크뉴스 2025.04.14
48324 尹 "계엄은 평화적 대국민 메시지" 랭크뉴스 2025.04.14
48323 "반성 안 해" "증거 없어"... 검찰, 김혜경 항소심 벌금 300만 원 구형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