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조기대선 일정은 오는 8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정만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곧바로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선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고 비명계에선,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다음주 초 가장 먼저 대권 도전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국면을 넉 달간 이끌며, 특히 마지막 한 달 장외 총력전을 펼쳐 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파면 이튿날이자 주말인 오늘,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했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언한 이재명 대표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대선 구상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국민과 함께, 대통합의 정신으로 무너진 민생, 평화, 경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겠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8일 국무회의에서 대선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즉시 조직을 대선체제로 전환하고 다음주 안에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3년 만에 대권에 재도전하는 이재명 대표도 곧바로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선캠프 구성에 들어가게 됩니다.

비명계에선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처음으로 모레인 7일 대권 도전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지사까지 모두 당내 경선 출마는 마음을 굳혔고, 조금이라도 더 주목받을 수 있도록 선언 시기만 저울질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이 대표의 독주가 확실시되는 데다, 일정이 촉박하다 보니 군소후보가 선뜻 뛰어들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K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
"나가는 걸 염두에 두고 행보를 하고 있고, 그런데 너무 기간이 짧으니까 비행기로 치면 활주로가 너무 짧아서 뜨지를 못하고…"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다른 야당들도 다음 주부터 대선 체제로 전환하고 후보 선출에 나설 계획이지만, 독자 후보를 내세워 대선을 완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이정섭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42 “피고인 직업은 전직 대통령이고요” 첫 형사재판···윤석열, ‘내란 부인’ 82분 궤변 랭크뉴스 2025.04.14
48341 이재명 신간 속 '계엄의 밤'…"김어준·이동형에 급히 전화" 왜 랭크뉴스 2025.04.14
48340 홍준표 “윤석열 정부 탄핵 첫 번째 책임자가 한덕수, 추대 몰상식” 랭크뉴스 2025.04.14
48339 “윤석열 개인의 탄핵, 정치 초보 뽑아 3년 망해”···선 그은 홍준표 랭크뉴스 2025.04.14
48338 신안산선 붕괴 나흘째, 실종자 구조 장기화…“구조대원 투입 어려워” 랭크뉴스 2025.04.14
48337 [단독] 윤석열, 나랏돈으로 캣타워 500만원에 ‘히노키 욕조’ 2천만원 랭크뉴스 2025.04.14
48336 "말이 되는 질문을 해야지!"‥출마 회견서 연신 '버럭'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14
48335 민주당, 4월27일 대선 후보 선출한다 랭크뉴스 2025.04.14
48334 수방사 경비단장, 尹 형사법정서도 "의원 끌어내라 지시받아" 랭크뉴스 2025.04.14
48333 한동훈 "이재명 정권 잡으면 정치보복 나설 것... 전체주의 시대 막아야" 랭크뉴스 2025.04.14
48332 "마지막 소임 다하겠다" 대선 언급 안 한 한덕수... '트럼프 협상'에 올인 랭크뉴스 2025.04.14
48331 윤석열 대답 떠먹여준 지귀연…직업 대독하자 윤 ‘고개만 끄덕’ 랭크뉴스 2025.04.14
48330 물병까지 던졌다…50대 한국인 부부 “이탈리아서 인종차별 당해” [잇슈#태그] 랭크뉴스 2025.04.14
48329 尹 "정치인 체포 새빨간 거짓말…계엄은 평화적 메시지" 랭크뉴스 2025.04.14
48328 “평화적 메시지 계엄” 궤변 반복한 윤석열···첫 재판서도 ‘억지·모르쇠·남 탓’ 랭크뉴스 2025.04.14
48327 서울 관악구에서도 ‘지반침하’ 신고…주변 통제 중 랭크뉴스 2025.04.14
48326 전투기 오폭 조종사들, 사전 훈련 때 실무장과 다른 경로로 비행 랭크뉴스 2025.04.14
48325 "퇴근 후 맥주 한 잔? 안 됩니다"…일주일에 맥주 '이만큼' 마시면 치매 위험 '쑥' 랭크뉴스 2025.04.14
48324 尹 "계엄은 평화적 대국민 메시지" 랭크뉴스 2025.04.14
48323 "반성 안 해" "증거 없어"... 검찰, 김혜경 항소심 벌금 300만 원 구형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