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주문을 낭독했던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탄핵심판 절차를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감사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공지에 따르면 문 대행은 "탄핵심판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충실한 보도를 해주신 언론인들과 헌재의 안전을 보장해 주신 경찰 기동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문 대행은 "탄핵심판이 무리 없이 끝난 데에는 헌신적인 헌법연구관들과 열정적인 사무처 직원들의 기여도 있었음을 밝혀둔다"며 헌재 구성원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남겼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 자체의 무게감, 여기에 선고 일정이 잡히는 과정에서 엄청난 사회적 논란이 일었지만 문 대행은 '법관은 판결로만 말한다'는 명제를 입증하듯, 파면 주문 직후 별도의 소회를 밝히지 않고 재판을 마무리했습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마치겠습니다."

문 대행은 이후 방청석을 향해 짧게 목례한 뒤 퇴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형두 재판관의 등을 툭툭 두드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를 두고 오는 18일 퇴임을 앞둔 문 대행이 권한대행직을 이어받게 되는 김 재판관을 격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99 서울~부산 20분 ‘하이퍼튜브’ 열차 개발 착수 랭크뉴스 2025.04.10
46398 미완성 고가 도로에서 ‘쿵’…운전자 구사일생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4.10
46397 "위고비, 이 정도로 효과 있다고?"…'3주 만에 7kg 감량' 인기 폭발하더니 랭크뉴스 2025.04.10
46396 전남 목포서 승용차·화물차 충돌…1명 숨지고 2명 부상 랭크뉴스 2025.04.10
46395 "2400원 횡령한 버스 기사 해고 정당"...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판결 재조명 랭크뉴스 2025.04.10
46394 정부 “관세 90일 유예 긍정…중국산 韓유입 풍선효과 대비" 랭크뉴스 2025.04.10
46393 [르포] '한국의 산토리니' 영덕 따개비마을…산불피해 복구 언제쯤 랭크뉴스 2025.04.10
46392 방미 통상본부장, 美관세유예에 "영향 줄일 여지 확보해 긍정적"(종합) 랭크뉴스 2025.04.10
46391 30여년 만에…삼성전자, ‘디램 1위’ 왕좌 뺏겼다 랭크뉴스 2025.04.10
46390 무료배송·반품에 '폭싹 속았수다'까지 공짜로 보여주더니…"네이버멤버십 이 정도야?" 랭크뉴스 2025.04.10
46389 미군 "주한미군으로 입지적 우위…동맹들 '부담공유' 늘려야"(종합) 랭크뉴스 2025.04.10
46388 ‘제작 결함 발견’ 볼보·벤츠 등 수입차 49개 차종 11만7925대 자발적 시정조치 랭크뉴스 2025.04.10
46387 [단독] 1000억 손익 조작해 성과급 5억 '꿀꺽'… 이후 1300억 손실 은폐 시도도 랭크뉴스 2025.04.10
46386 김문수 “장관직 사퇴하고 尹과 통화... '잘 해보라, 고생 많았다' 하더라” 랭크뉴스 2025.04.10
46385 6살 토종 패션 던스트, 해외서 '찐팬' 생겼다 랭크뉴스 2025.04.10
46384 방위비 끌어들인 미 관세전쟁…“임시직 한덕수, 재협상은 월권” 랭크뉴스 2025.04.10
46383 '관세 유예' 소식에…삼성전자 7%, SK하이닉스 13% 급등 [줍줍 리포트] 랭크뉴스 2025.04.10
46382 ‘토허제’ 비껴간 경매…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2년 9개월만에 최고[집슐랭] 랭크뉴스 2025.04.10
46381 트럼프, 한국 방위비 분담 언급 "무역 협상서 패키지로" 랭크뉴스 2025.04.10
46380 ‘6일 상한가’ 이재명 對 ‘3일 상한가’ 김문수…테마주로 보는 대선 구도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