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주문을 낭독했던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탄핵심판 절차를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감사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공지에 따르면 문 대행은 "탄핵심판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충실한 보도를 해주신 언론인들과 헌재의 안전을 보장해 주신 경찰 기동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문 대행은 "탄핵심판이 무리 없이 끝난 데에는 헌신적인 헌법연구관들과 열정적인 사무처 직원들의 기여도 있었음을 밝혀둔다"며 헌재 구성원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남겼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 자체의 무게감, 여기에 선고 일정이 잡히는 과정에서 엄청난 사회적 논란이 일었지만 문 대행은 '법관은 판결로만 말한다'는 명제를 입증하듯, 파면 주문 직후 별도의 소회를 밝히지 않고 재판을 마무리했습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마치겠습니다."

문 대행은 이후 방청석을 향해 짧게 목례한 뒤 퇴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김형두 재판관의 등을 툭툭 두드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를 두고 오는 18일 퇴임을 앞둔 문 대행이 권한대행직을 이어받게 되는 김 재판관을 격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62 11일 만에 또 헬기 추락…"강풍에 불씨 번지면 헬기밖에 없다" 랭크뉴스 2025.04.06
44761 이재명, 9일께 대표 사퇴 후 대권가도 직진할 듯…비명계도 채비(종합) 랭크뉴스 2025.04.06
44760 ‘보호벽’ 사라진 윤석열·김건희 명품백·공천개입…검찰, 수사 속도 내나 랭크뉴스 2025.04.06
44759 ‘이재명 저지’ 시급한 국힘…‘친윤 쌍권’ 체제로 대선 치른다 랭크뉴스 2025.04.06
44758 [속보] 美국가경제위원장 "50여개국, 관세 협상하기위해 백악관에 연락" 랭크뉴스 2025.04.06
44757 11일 만에 또 헬기 추락해도… 내일부터 강풍이라 헬기 투입 계속 랭크뉴스 2025.04.06
44756 지역난방 요금 낮아진다…최대 5% 인하 랭크뉴스 2025.04.06
44755 전광훈 집회서 “손현보 때려잡자”“전한길 날강도”···윤 파면 이후 분열하는 극우 랭크뉴스 2025.04.06
44754 "살아있는 대형견 매달려 당황"…당진서 대낮에 난리난 사건 랭크뉴스 2025.04.06
44753 美전역서 수십만 ‘손 떼라’ 시위… “트럼프·머스크 반대” 랭크뉴스 2025.04.06
44752 "소맥 마시는데 만 원이 넘어"…사람들 '술' 안 마시자 결국 눈물 흘리며 '할인' 랭크뉴스 2025.04.06
44751 김문수·홍준표·김두관 첫 테이프…李도 이번주 대표 사퇴할 듯 랭크뉴스 2025.04.06
44750 내란의 비용‥청구서 따져보니 랭크뉴스 2025.04.06
44749 내란죄 사실관계 상당수 인정…남은 재판 영향은? 랭크뉴스 2025.04.06
44748 “다시 윤석열”-“결과 승복” 분열하는 극우…속내는 오직 ‘돈’ 랭크뉴스 2025.04.06
44747 美, ‘강제 노동’ 이유로 韓 최대 염전 소금 수입 금지 랭크뉴스 2025.04.06
44746 "어머 저게 뭐야?" 살아있는 대형견 차에 매달고 질주한 운전자 랭크뉴스 2025.04.06
44745 대구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사고 7일 합동 감식 랭크뉴스 2025.04.06
44744 진공 풀린 헌재·한적한 관저‥드디어 되찾은 '일상' 랭크뉴스 2025.04.06
44743 화끈한 보복? 저자세 협상?...트럼프 관세폭탄에 각국 초비상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