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진영 유력 대권 주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아무런 욕심이 없지만 이 나라가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서울 관악구 자택 앞에서 보수단체 지지자들을 만나 "헌법에도 문제가 있다면 고칠 건 고치고,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몇 명이 모여서 파면하는 일은 두 번 했으면 됐지 이제 세 번까지 또 해서는 안 되지 않나"라며 "반드시 우리가 고쳐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지지자들이 김 장관의 입당 문제에 대해 묻자, "아직 입당 신청을 안 했다, 하여튼 봐서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두고는 "5천만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국회의원들 몇 명이 배신해 상대 당에 가서 합세해 200석을 넘기고, 헌법재판관 8명이 힘을 합쳐 파면하는 게 과연 민주주의에 맞는지 우리가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