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틀째인 오늘(5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나 의원은 오늘 한남동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과 만나 1시간 가량 차담을 가졌습니다.

차담 회동은 윤 전 대통령이 제안해 성사됐고, 배석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며 "수고했다"고 격려했고, 나 의원은 "재판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며 위로를 전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어제(4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도부에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이틀째인 오늘도 한남동 관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사 준비와 경호 조치로 퇴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에 거주했던 서울 서초구 아파트가 아닌 제3의 거처를 찾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135 헌재 "韓대행은 마은혁 임명할 헌법상 의무 부담"…국회질의에 답변(종합) 랭크뉴스 2025.04.07
45134 하동 옥종면 산불 확산, 2단계 상향 발령…4시간째 진화 중(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07
45133 [단독] 이재명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 9일 출범…유종일 등 100여명 랭크뉴스 2025.04.07
45132 미얀마 지진 현장서 실종자 수색하는 '사이보그 바퀴벌레' 랭크뉴스 2025.04.07
45131 [단독] 윤석열 파면 결정문, 한남동 관저 ‘김OO’이 대신 수령 랭크뉴스 2025.04.07
45130 김경수·김부겸·김동연 “개헌이 내란종식”…이재명과 선그었다 랭크뉴스 2025.04.07
45129 대선·개헌 동시투표, 하루만에 난관 봉착…시기·범위 동상이몽 랭크뉴스 2025.04.07
45128 '낙상 마렵다'… 중환자실 신생아 조롱 간호사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4.07
45127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블랙박스 영상 공개 “급발진 정황” 주장…1심은 유죄 랭크뉴스 2025.04.07
45126 '사저정치' 시동거는 尹... 박근혜 탄핵 때보다 위험한 이유 랭크뉴스 2025.04.07
45125 尹 파면 뒤에도 헌재 앞에는 여전히 차벽… 일부 지지자는 한남동 모여 랭크뉴스 2025.04.07
45124 법원, 방통위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제동···방심위·방통위 ‘마이웨이’는 지속 랭크뉴스 2025.04.07
45123 경남 하동 산불 2단계 발령, 주민 326명 긴급 대피 랭크뉴스 2025.04.07
45122 10대 중국인에게 공군 전투기 사진 털렸다…“비행기 촬영이 취미”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7
45121 원·달러 환율 33.7원 급등, 5년 만 최대… 엔도 3년 만 최고 랭크뉴스 2025.04.07
45120 미국 '관세 제외' 러시아에 '통 큰 혜택' 줬는데… 휴전은 '깜깜' 랭크뉴스 2025.04.07
45119 검찰, ‘공천개입 의혹’ 김건희 소환 방침···윤 파면 이전 일정 조율 시작 랭크뉴스 2025.04.07
45118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또 불출석…법원, 더 소환 않기로 랭크뉴스 2025.04.07
45117 경찰청 경비국장 “조지호가 ‘포고령 안 따르면 우리가 체포된다’고 말해” 랭크뉴스 2025.04.07
45116 하동 옥종면 산불 2단계 발령…바람 때문에 진화 어려워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