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 의원들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탄핵 각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무르고 있는 서울 한남동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을 만났다.

나 의원은 이날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과 1시간가량 단 둘이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연합뉴스가 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회동은 윤 전 대통령이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재판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고 위로했다고 한다. 나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각하를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등을 주도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은 우리 나라가 대내외적으로 처한 어려운 상황, 향후 치러질 조기 대선 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배석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당일인 4일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만나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93 [속보] 검찰, ‘사드기밀 누설 혐의’ 정의용 불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5.04.08
45592 "제정신이야?" 기안84에 비명 터졌다…바다 위 '대환장 민박집' 랭크뉴스 2025.04.08
45591 전한길 "'尹어게인' 지지…개헌 통해 헌재 가루 되도록 할 것" 랭크뉴스 2025.04.08
45590 “머스크 직언도 안 통해” 트럼프 관세 폭주 이어가 랭크뉴스 2025.04.08
45589 [단독] 기업은행 노조, 부당대출 쇄신안에 불만 16일 본점서 집회 예고 랭크뉴스 2025.04.08
45588 이준석 "10억 내기" 외친 학력 의혹…경찰 "하버드대 졸업 맞다" 랭크뉴스 2025.04.08
45587 '4번째 대선 도전' 안철수, 검지에 쓴 여섯 글자…뜻 알고 보니 랭크뉴스 2025.04.08
45586 반려견 던져 죽인 아버지에 흉기 든 20대 딸... '살인미수' 징역 3년 선고 랭크뉴스 2025.04.08
45585 경찰 '장제원 성폭력 혐의' 종결 예고에…여성단체 "수사 결과 공개하라" 촉구 랭크뉴스 2025.04.08
45584 “대선의 디귿(ㄷ) 자도 꺼내지 말라” 한덕수, 출마설 일축 랭크뉴스 2025.04.08
45583 관저 나가는 尹부부 이삿짐 포착…오는 11일 퇴거할 듯 랭크뉴스 2025.04.08
45582 “못할 때 응원해야 진정한 팬”…‘평균인’ 문형배, 평균 이상의 공감력 랭크뉴스 2025.04.08
45581 안가회동 후 '폰 바꾼' 이완규‥국회의장 "인사청문 요청 거부" 랭크뉴스 2025.04.08
45580 [속보] 원·달러 환율, 5.4원 오른 1473.2원… 금융위기 이후 최고 랭크뉴스 2025.04.08
45579 "야당 반발이 큰데?" 질문에, 이완규 "쯧 그거야 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4.08
45578 ‘전투기 무단 촬영’ 중국인 “아버지, 중국 공안” 진술 랭크뉴스 2025.04.08
45577 홍준표 "용산은 주술과 불통의 상징, 대통령 되면 청와대로" 랭크뉴스 2025.04.08
45576 위안화 절하 카드까지?…무역전쟁 우려에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김혜란의 FX] 랭크뉴스 2025.04.08
45575 "창문도 꼭 잠가라" 충격 범죄…지옥이 된 '지상낙원'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08
45574 [속보] 원·달러 환율 1473.2원 마감…금융위기 이후 최고 랭크뉴스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