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羅 "재판 결과 좋지 않아 안타깝다" 위로


탄핵 인용, 헌재 나서는 나경원 의원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만장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이 인용되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헌재를 나서고 있다. 2025.4.4 [사진공동취재단]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이날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과 1시간가량 차담을 했다고 당 관계자가 연합뉴스에 전했다. 배석자는 없었다고 한다.

이날 회동은 윤 전 대통령이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당에서 헌법재판소에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각하를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등을 주도했다.

나 의원은 "재판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며 위로를 전했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대내외적으로 처한 어려운 상황, 향후 치러질 조기 대선 등에 대한 우려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전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면담을 가졌다.

윤 전 대통령은 지도부에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423 의대 증원에 "외람되지만 아니다"…尹, 40년지기도 끊었다 [尹의 1060일 ⑥] 랭크뉴스 2025.04.14
43422 "명문대 출신 20대 여성에 글로벌 은행도 '2600억' 당했다"…'희대의 사기극' 전말 랭크뉴스 2025.04.14
43421 역대 최악 정치 양극화… 고소·고발 난무 가능성 랭크뉴스 2025.04.14
43420 트럼프 ‘관세 유턴’ 불러온 ‘美 국채 투매’ 배후엔 중국? 랭크뉴스 2025.04.14
43419 [사설] 국민의힘 경선, 보수 쇄신과 재건 경쟁돼야 랭크뉴스 2025.04.14
43418 올해 1~2월 개업 공인중개사 1000명대 그쳐… 25년 만에 최저 랭크뉴스 2025.04.14
43417 “그날 ‘괜찮냐’는 전화만 수십 통”…신안산선 터널 붕괴, 불안한 인근 주민들 랭크뉴스 2025.04.14
43416 美, 스마트폰·노트북도 관세 예외 없다... "한 달 후 반도체 관세에 포함" 랭크뉴스 2025.04.14
43415 美무역대표, 트럼프-시진핑 대화 여부에 "당장 계획없다" 랭크뉴스 2025.04.14
43414 “실질 주거·생계 함께해야 ‘1세대’”… 대법원, 아파트 분양 기준 첫 판단 랭크뉴스 2025.04.14
43413 국힘 내부서도 “중도층 안 잡나”…유승민 경선·오세훈 대선 불출마 랭크뉴스 2025.04.14
43412 8년 전처럼 인수위 없는 차기 정부…현실적 공약에 답 있다 랭크뉴스 2025.04.14
43411 한동훈 “내 정치, 대통령 지원도 못 받아… 국민 잘되시라고 하는 것“ 랭크뉴스 2025.04.14
43410 “재개발 분양권 받는 동일 세대 여부, 주민등록 아닌 실제 거주 기준으로 결정해야” 대법원 첫 판단 랭크뉴스 2025.04.14
43409 美 국채 투매 배후에 중국?…월가 “보복 매도 가능성” 놓고 논란 랭크뉴스 2025.04.14
43408 미 상무부 “상호 관세서 빠진 전자제품, 품목 관세 물릴 것” 랭크뉴스 2025.04.14
43407 [사설]윤석열 인권 챙기는 법원, 피해자 국민 알권리는 안중에 없나 랭크뉴스 2025.04.14
43406 반성 없는 윤석열, 오늘 첫 ‘내란 형사재판’…국헌 문란 쟁점 랭크뉴스 2025.04.14
43405 유승민 경선·오세훈 대선 불출마…국힘 내부서도 “중도층 안 잡나” 랭크뉴스 2025.04.14
43404 [이슈 In] 건강보험 25년 재정 적신호…"정부 무임승차 그만, 책임 다해야"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