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선 승리 다짐 뻔뻔"…尹재구속·김건희 소환 요구도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30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이재명 대표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5.1.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직후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선 승리를 당부한 것과 관련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이들의 뻔뻔함이 놀랍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아직도 국민이 우습게 보이나. 국민의힘이 대선에 나서고 싶다면 그간의 잘못을 참회하고 내란 세력과 확실한 결별부터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내내 실정과 폭정을 방관한 국민의힘은 12·3 내란 이후에도 옹호하기에만 바빴다"며 "파면 후에도 반성은커녕 내란 수괴의 손을 잡고 대선에 뛰어들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고도 내란 동조당이 아닌가. 대선에 나서고 싶거든 이런 국민 물음에 제대로 된 답부터 내놓으라"며 "윤석열 내란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확실한 결별을 행동으로 보이라"고 촉구했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내란당은 대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나. 내란당을 해산시켜야 하지 않나. 역사 청산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할 때"라고 적었다.

한편, 민주당은 검찰에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한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도 촉구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검찰의 존재 이유를 보여줄 마지막 기회"라며 "어제 헌법재판소 판결로 윤석열의 내란 행위가 위헌·위법이라는 사실이 명백히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일 대법원에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전주 손모 씨의 유죄가 확정됐는데 김건희에 대해선 제대로 된 소환조사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즉시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김건희에 대해서도 출국금지하고 소환하라"며 "졸개의 습성을 버리지 못해 적당히 시늉만 한다면 어차피 출범할 특검이 검찰까지 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35 민주 "韓대행, 대선일 조속히 공고해야"…압박 법안도 발의(종합) 랭크뉴스 2025.04.06
44534 할머니들 업고 뛴 '산불 의인' 인니 청년에 특별체류 자격 부여 랭크뉴스 2025.04.06
44533 중대본 “‘산불 의인’ 인니 국적 3명, 특별기여자 체류자격 부여” 랭크뉴스 2025.04.06
44532 '美관세 안전지대' 삼성바이오, 5공장 준비 완료…1분기 실적 기대감 '쑥' 랭크뉴스 2025.04.06
44531 "트럼프, 나랏일 손 떼라" 美전역서 폭발…1300개 집회 열렸다 랭크뉴스 2025.04.06
44530 [단독]“길거리서 구타, 위법 구금”···항소심도 ‘국보법 위반’ 전승일 재심 사유 인정 랭크뉴스 2025.04.06
44529 타이완 번화가서 한국인 유학생 ‘묻지마 피습’…용의자 검거 랭크뉴스 2025.04.06
44528 박용진 “조기대선 불출마… 평당원으로 정권교체 역할” 랭크뉴스 2025.04.06
44527 15兆 사상 최대 실적에도…은행들 지난해 신입 행원 채용 줄여 랭크뉴스 2025.04.06
44526 월 15만원씩 3년 저축하면 1080만원 ‘목돈’ 받는 드림포청년통장 모집 랭크뉴스 2025.04.06
44525 홍준표 "다음 주 퇴임 인사‥25번째 이사, 마지막 꿈 향해" 대선 행보 예고 랭크뉴스 2025.04.06
44524 한국 유학생, 대만 번화가서 '묻지마 피습'…범행 동기 황당 랭크뉴스 2025.04.06
44523 충전 중 냉동탑차서 불…차량 6대 피해 랭크뉴스 2025.04.06
44522 산불때 할머니 업고 뛴 인니 국적자, 놀라운 선물 받았다 랭크뉴스 2025.04.06
44521 이재명은 ‘헌재가 촉구한 대로, 윤석열과 반대로’ 하면 성공한다 랭크뉴스 2025.04.06
44520 윤석열 아직 용산 관저에…“문 전 대통령은 하루 전 내쫓더니” 랭크뉴스 2025.04.06
44519 "러닝크루 우르르 몰려가겠네"…'확' 바뀌었다는 여의나루 러너성지 랭크뉴스 2025.04.06
44518 "산불 때 이웃구한 인니 국적 3명, 특별기여자 체류자격 부여" 랭크뉴스 2025.04.06
44517 민주 "尹, 대선승리 운운 관저정치…국힘은 제명해야" 랭크뉴스 2025.04.06
44516 "러닝크루 우르르 몰려가겠네"…여의나루 '러너성지' 이렇게 바꼈다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