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 걸려있던 봉황기(왼쪽)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의해 내려지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의 사표를 반려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즉시 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에서 사표를 반려한 한 권한대행에 대해 “여전히 내란대행을 자처하는 듯하다”며 “내란수괴 참모들의 사표를 즉시 수리하라”고 밝혔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일 전원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한 권한대행은 이들의 사표를 반려했다. “현재 경제와 안보 등 엄중한 상황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급한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가 반려 이유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윤석열의 참모 중 어느 누가 국정 공백을 메워왔나”며 “윤석열 구속 취소와 탄핵심판 지연을 위한 법 기술 동원 등에 역할을 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실 고위 인사들은 윤석열의 폭주를 막지 못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되었으니 그의 참모들도 운명을 같이하는 것이 상식이고 국민의 요구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89 오락가락 관세는 3종, 트럼프를 이해해 보자면 [박대기의 핫클립] 랭크뉴스 2025.04.14
48388 출마 선언도 안 했는데 한덕수, 보수 2위 ‘성큼’… 견제도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14
48387 9900원 빵 뷔페, 먹다 남긴 빵 수두룩... "한입 먹고 버리기도" 랭크뉴스 2025.04.14
48386 윤석열, 헌재 판단도 깡그리 부정하며 93분 ‘궤변 퍼레이드’ 랭크뉴스 2025.04.14
48385 ‘의원 끌어내라’ 거부한 군 지휘관 “박정훈 항명죄 구형 떠올랐다” 랭크뉴스 2025.04.14
48384 美 비자 칼바람…주한미대사관 "체류기간 초과땐 여행 영구 금지" 랭크뉴스 2025.04.14
48383 주 4.5일제 '대선 공약'으로 꺼낸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 우롱말라" 비판 랭크뉴스 2025.04.14
48382 “A45badc513d71bb28c6d4f1ab…해시값 동일합니다” 랭크뉴스 2025.04.14
48381 이번엔 "메시지 계엄"‥사과·반성 없는 82분의 강변 랭크뉴스 2025.04.14
48380 백종원 출연한 ‘남극의 셰프’ 첫 방송 연기... “편성 조정” 랭크뉴스 2025.04.14
48379 이성배 아나운서, MBC 퇴사 직후 홍준표 캠프 대변인 합류 랭크뉴스 2025.04.14
48378 주 52시간제 폐지하며 4.5일 근무 도입? “국힘, 모순으로 국민 호도” 랭크뉴스 2025.04.14
48377 고물가 시대에 준 ‘천원의 행복’, 4조 가까운 매출로 보답 받은 이곳 랭크뉴스 2025.04.14
48376 “한 입 먹고 끝”… ‘9900원’ 뚜레쥬르 뷔페, 버려진 빵 ‘산더미’ 랭크뉴스 2025.04.14
48375 K-게임 동남아 수출 ‘2조 시대’… 넥슨·엔씨소프트도 공략 확대 랭크뉴스 2025.04.14
48374 9613억원 ‘블랙 호크’ 개량 사업 수주전 본격화… “유지·보수 능력 관건” 랭크뉴스 2025.04.14
48373 손동작… 격앙된 목소리로 82분 ‘셀프 변론’ 랭크뉴스 2025.04.14
48372 아내 명의로 족발집 운영한 공무원… “겸직 징계 억울” 소송 패소 랭크뉴스 2025.04.14
48371 독주 먹이고 비서 성폭행, 상습 불법촬영도… 유명 사업가, 2심도 실형 랭크뉴스 2025.04.14
48370 검찰총장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외교부 장관 "여러 의혹 있어 감사 청구"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