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오뉴스]
◀ 앵커 ▶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한남동 관저를 떠나야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 결정 사흘만인 일요일 저녁에 청와대에서 나왔는데요.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번 주말은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파면 다음 날인 오늘 서울 한남동 관저에 머무르며 퇴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제 관저를 떠날지는 전해지지 않았는데, 이사 준비와 사저 경호 조치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 이번 주말은 힘들 것으로 관측됩니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탄핵 선고 이전에 결과를 예단해 미리 이사 준비를 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면 결정 사흘 만에 청와대에 나왔던 박근혜 전 대통령 때보다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취임 이후에 6개월 남짓 출퇴근을 해왔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돌아갈 가능성이 큽니다.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는 "기본적인 경호·경비 계획을 수립하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어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반려견들이 많아서 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다른 거처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일단 서초동 사저로 돌아간 뒤 제3의 장소로 거처를 옮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파면되자 삼성동 사저로 돌아갔다가 내곡동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사저 위치가 결정되는 대로 최소한의 신변 보호를 위한 경호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395 [속보] 폰·PC 관세 면제 아니었다…美상무 "한 달 후 반도체에 포함" 랭크뉴스 2025.04.13
43394 "미국? 이제 안 갈래요"…항공편 예약 '70%' 줄었다는데,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4.13
43393 [여론조사] 중도층 표심은?…오세훈·유승민 표 어디로? 랭크뉴스 2025.04.13
43392 [속보] 美상무 “상호관세서 빠진 전자제품은 반도체 관세에 포함” 랭크뉴스 2025.04.13
43391 윤석열 전 대통령 본격 형사재판 14일 시작 랭크뉴스 2025.04.13
43390 독일 군수업계, 러 침공 조기감지용 '드론 장벽' 검토 랭크뉴스 2025.04.13
43389 美상무 "상호관세에서 빠진 전자제품, 반도체 품목관세에 포함" 랭크뉴스 2025.04.13
43388 김경수 출마 “행정수도 세종 이전”·김동연 “‘들러리 경선’ 유감” 랭크뉴스 2025.04.13
43387 절연파·아스팔트 반대파…‘윤 탄핵’으로 갈리는 국힘 경선 후보들 랭크뉴스 2025.04.13
43386 오세훈 이어 유승민도 불출마…한덕수 경선 참여 안 할듯 랭크뉴스 2025.04.13
43385 진흙탕 돼가는 아워홈 인수전…구지은 “돈이면 다 아냐” 랭크뉴스 2025.04.13
43384 반트럼프 선봉장 떠오른 83세 샌더스…순회집회 시작후 최다인파 랭크뉴스 2025.04.13
43383 의협 대선기획본부 출범…의대생·사직전공의는 강경투쟁 요구(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3
43382 김경수 “빛의 연정 구성할 것” 출마 선언…민주당 대선 ‘4파전’ 랭크뉴스 2025.04.13
43381 월요일도 전국 비바람…강원산지 또 '많은 눈' 예보 랭크뉴스 2025.04.13
43380 간판 떨어지고 담 무너지고…강풍피해 이어져 랭크뉴스 2025.04.13
43379 국민의힘 대선 경선, 유승민도 안 나간다 랭크뉴스 2025.04.13
43378 2033년 국민의료비 10년 새 2.5배 폭증… GDP의 16% 달할듯 랭크뉴스 2025.04.13
43377 [속보] 美상무 "상호관세에서 빠진 전자제품은 반도체 품목관세에 포함" 랭크뉴스 2025.04.13
43376 8년 만의 핵협상…미·이란 모두 “긍정적” 랭크뉴스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