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현재 한남동 관저에 머무르며 사저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호 문제로, 기존 사저가 아닌 다른 거처를 마련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 이틀째인 오늘도 한남동 관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사 준비와 경호 조치로, 퇴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거로 관측됩니다.

사저로 언제 이동할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기존에 거주했던 서울 서초구 아파트로 돌아가지 않고 다른 거처를 찾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전직 대통령이 공동주택에서 거주한 전례는 없습니다.

경호동을 마련하기 쉽지 않고 주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거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취임 후에도 한남동 관저가 완공될 때까지 반년간 사저에서 출퇴근했는데, 당시 경호처는 아파트 전체를 특별경호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경호처는 사저 위치가 결정되는 대로 경호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은 파면 56시간 후에 청와대를 떠났습니다.

대통령실은 헌재 선고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을 전망입니다.

직원들은 대선 당일까지 한덕수 대행을 보좌할 예정입니다.

정진석 비서실장 등 고위 참모 전원이 어제 사표를 냈지만 한덕수 대행은 국정 공백이 있어선 안 된다며 이를 반려했습니다.

청사 밖에 내걸렸던 '봉황기'는 어제 헌재 선고 직후 내려졌습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도 윤 전 대통령 관련 자료 게시를 중단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 김한빈/영상편집:김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51 “베트남에 46%? 빌어먹을 계산법”…美 억만장자들, 트럼프 관세 정책 맹비난 랭크뉴스 2025.04.08
45550 ‘한국 1위’ 김병주 MBK 회장, 세계 부호 순위 한달새 27계단 오른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08
45549 “반려견 죽였다”···경찰관 앞에서 아버지 흉기로 살해하려 한 딸 랭크뉴스 2025.04.08
45548 공수처, 해병대 수사 재개 검토‥"尹도 피의자" 랭크뉴스 2025.04.08
45547 [속보]‘성남도시개발공사 조례 청탁’ 혐의 김만배 항소심서 무죄 선고 랭크뉴스 2025.04.08
45546 이재명 "한덕수, 대통령이 된 줄 아나"... 尹 측근 이완규 재판관 지명에 반발 랭크뉴스 2025.04.08
45545 우원식,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에 “인사청문회 요청 안 받겠다” 랭크뉴스 2025.04.08
45544 [단독] 메리츠, 홈플러스 대출금리 8% 아닌 14%... 얼마나 깎을지가 회생 최대 난관 랭크뉴스 2025.04.08
45543 4번째 대권 도전 안철수…손가락에 적은 여섯 글자 무슨 뜻? 랭크뉴스 2025.04.08
45542 대통령 대행 초유의 헌법재판관 지명…국회는 못 막는다? 랭크뉴스 2025.04.08
45541 박찬대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 무효…권한쟁의·가처분 등 법률적 대응” 랭크뉴스 2025.04.08
45540 [속보] ‘성남도개공 조례 통과 청탁’ 김만배 2심서 무죄 랭크뉴스 2025.04.08
45539 [1보] '성남도개공 조례 청탁 혐의' 김만배 항소심서 무죄 랭크뉴스 2025.04.08
45538 이준석, 단일화 질문에 "국힘서 모욕적으로 내쫓았는데…" 랭크뉴스 2025.04.08
45537 헌법재판관 지명 ‘월권’ 파문…한덕수 선출한 국민 아무도 없다 랭크뉴스 2025.04.08
45536 민주당,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에 “권한쟁의심판·가처분 신청 검토” 랭크뉴스 2025.04.08
45535 신약 개발에 미친 사람들이 모였다…한국 첫 ADC 빅바이오텍 꿈도 머지 않아 [김정곤의 바이오 테크트리] 랭크뉴스 2025.04.08
45534 이복현 원장의 긍정적 영향 [하영춘 칼럼] 랭크뉴스 2025.04.08
45533 [속보] 우원식, 한덕수에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요청 안 받겠다” 랭크뉴스 2025.04.08
45532 윤석열, 파면 5일째 관저 생활…11일에야 나올 듯 랭크뉴스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