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연합뉴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2023년 12월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데 이어 최근 또 다시 거주지를 무단 이탈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연합뉴스는 조두순이 지난달 30일 오후 5시30분께 거주 중인 경기 안산 단원구 와동 소재 다가구주택 내 거주지를 나서 같은 건물 1층으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조두순은 현장에 있던 보호관찰관의 제지로 수분이 지나서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인 아침 7∼9시 및 오후 3∼6시, 야간 시간대인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외출이 제한된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조두순을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 조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두순이 무단으로 외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조두순은 2023년 12월4일 밤 9시5분께 주거지 밖으로 40분간 외출했다. 그는 주거지 인근에 있는 경찰 방법 초소 주위를 배회하다가 바로 적발된 뒤 “가정불화로 아내와 다퉜다”고 진술했다. 이에 조두순은 지난해 3월20일 1심에서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징역 3개월을 선고받아 곧바로 법정 구속됐고, 같은해 6월19일 수원구치소에서 출소해 거주지로 돌아갔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12일 출소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57 [단독]선관위, ‘여론조사기관 등급제’ 추진…명태균식 업체 쫓겨날까 랭크뉴스 2025.04.14
48056 트럼프, '관세 후퇴' 논란 직접 진화 "누구도 봐주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5.04.14
48055 헌재 탄핵 인용 10일 만에 법원 출석하는尹… 내란죄 형사 재판 본격화 랭크뉴스 2025.04.14
48054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 1000명대… 25년 만에 최저 랭크뉴스 2025.04.14
48053 ‘찬탄파’는 영남… ‘반탄파’는 수도권부터 랭크뉴스 2025.04.14
48052 [이슈 In] '밑 빠진 독' 퇴직연금…'기금형' 도입, 미룰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4.14
48051 트럼프, '관세 후퇴' 논란 직접 진화…"누구도 봐주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5.04.14
48050 전국 거센 비바람에 우박도…오전부터 차차 소강 랭크뉴스 2025.04.14
48049 '햄버거·콜라' 즐기는 78세 트럼프 검진 결과…"이것 잘 조절" 랭크뉴스 2025.04.14
48048 "고객님, 샴푸 사고 싶은거죠?" AI 업고 진화하는 '리테일테크' 랭크뉴스 2025.04.14
48047 전자제품 관세 혼란에 트럼프 직접 나서 "면제아니다" 진화 시도 랭크뉴스 2025.04.14
48046 반덤핑 관세 물고 또 덤핑했나…정부, 中 PET필름 재조사 착수[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4.14
48045 "3~4달러 티셔츠 사라진다" 트럼프發 '관세 전쟁'의 후폭풍 랭크뉴스 2025.04.14
48044 '햄버거·콜라' 즐기는 78세 트럼프, 검진 결과…"이것 잘 조절" 랭크뉴스 2025.04.14
48043 "다산신도시에 무슨 일 있어?" 10대 로펌까지 나선 분양가 소송 랭크뉴스 2025.04.14
48042 파면 열흘 만에 형사법정 서는 尹…내란 혐의 첫 정식재판 랭크뉴스 2025.04.14
48041 이재명이 아내에 욕하는 영상?…6·3 대선, 최악 딥페이크 비상 랭크뉴스 2025.04.14
48040 "아기 울음이 이상해요, 응급 상황입니다"…육아 조력까지 하는 AI비서 랭크뉴스 2025.04.14
48039 주말 국힘 강타한 '한덕수 추대론'…오세훈·유승민 "불출마" 랭크뉴스 2025.04.14
48038 러 전설적 로커 빅토르 최 벽화 훼손…팬들 격분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