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티브이(TV)로 생중계되는 탄핵심판 선고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조기 대선이 5월 말∼6월 초에 치러질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초 ·중·고등학교 학사 일정도 조정될 예정이다. 또한 6월3일이 대선일로 정해질 경우 이날 예정된 고등학생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평가) 일정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5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일은 국가 공휴일이기 때문에 학교가 쉬게 된다”며 “이럴 경우 계획된 수업일수에서 하루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방학을 하루 미루거나 애초 지정한 재량 휴업일에 등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다수 학교는 근로자의 날인 5월1일, 현충일 전날인 6월5일 등을 재량 휴업일로 정했다. 구체적인 조정 방식은 각 학교장의 재량이다.

또한 상당수 학교는 이번 대선에서 투표소로 쓰이게 될 전망이다. 다만 선거 전날까지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학생 하교 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대선일이 6월3일로 지정될 경우 교육부는 이날로 예정된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도 조정해야 한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은 대통령 선거를 실시해야 할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대통령 권한대행은 선거일 50일 전까지 선거일을 공고해야 한다. 이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5월24일∼6월3일 중 대선일을 지정할 수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34 "다시 때가 됐다"... 민주당, '尹 부부' 겨냥 명태균특검법 재가동 랭크뉴스 2025.04.07
45233 검, ‘공천개입’ 김건희 소환 방침···대선 국면 돌입 전 ‘윤 부부 조사’ 마무리 전망도 랭크뉴스 2025.04.07
45232 [단독] 착륙까지 이어진 선명한 ‘엔진 소리’…“추력 일부 살았다” 랭크뉴스 2025.04.07
45231 [단독] 마지막 ‘2분 40초’ 영상 첫 공개…“한계까지 절박한 선회” 랭크뉴스 2025.04.07
45230 일부러 죄짓고 교도소 가는 일본 노인들 랭크뉴스 2025.04.07
45229 다이먼 JP모건 CEO “트럼프 관세, 美 성장 둔화‧인플레 자극할 것” 랭크뉴스 2025.04.07
45228 '산불 사태' 국민성금 1천124억원…역대 재난구호금 최대 규모 랭크뉴스 2025.04.07
45227 "이러려고 뽑은 게 아닌데” ‘트럼프 지지’ 월가 거물도 돌아섰다 랭크뉴스 2025.04.07
45226 '공수처' 탓만 하는 폭도들‥헌법재판소 '불복' 선동하는 전광훈 랭크뉴스 2025.04.07
45225 트럼프에 초상화 혹평받은 英화가 "사업에 타격" 랭크뉴스 2025.04.07
45224 명태균, 여론조사 결과 독촉 “윤석열이가 볼 건데, 안 주면…” 랭크뉴스 2025.04.07
45223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정밀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 랭크뉴스 2025.04.07
45222 서머스 전 재무장관 “트럼프 관세 정책, 역대 가장 큰 경제적 자해” 랭크뉴스 2025.04.07
45221 대선·개헌 동시투표, 하루만에 난관 봉착…시기·범위 동상이몽(종합) 랭크뉴스 2025.04.07
45220 "나이 먹어 재능 잃었다" 맹비난 당한 트럼프 초상화 어떻길래 랭크뉴스 2025.04.07
45219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정밀검사서 대마 ‘양성’ 반응 랭크뉴스 2025.04.07
45218 유럽증시도 美관세 충격에 폭락…코로나 5년만에 최악(종합) 랭크뉴스 2025.04.07
45217 관세폭탄 피한 의약품, 안심 일러…FDA 허가 지연도 우려 랭크뉴스 2025.04.07
45216 전임자 임기 마지막날 '청와대 방 빼라'더니‥"윤석열 당장 방 빼라" 랭크뉴스 2025.04.07
45215 “트럼프 관세, 미 경제 역사상 가장 큰 자해” 서머스 전 재무장관 ‘직구’ 랭크뉴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