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일대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파면 선고를 듣고 기뻐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email protected]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다음날인 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진영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탄핵 찬성 진영은 탄핵을 자축하며 마무리 집회에 나서는 한편, 반대쪽은 ‘불복종 투쟁’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 경복궁 동십자각∼적선교차로 일대에서 10만명 규모로 ‘승리의날 범시민대행진’ 집회를 연다. 같은 시각 촛불행동도 숭례문 앞에서 1만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 광화문광장 인근 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에서 20만명 규모로 ‘광화문 국민대회’를 연다고 예고했다. 자유통일당은 전날 헌법재판소 선고 직후 “이 시간 이후로 헌재의 부당한 판결에 맞서 시민불복종 투쟁을 전개해 더 강한 연대와 국민적 통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의 주도로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어왔던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오후 여의도에서 2만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으나, 탄핵 선고 이후 “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이를 취소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98 “피의자 이완규 사퇴하라”“한 대행 결정 존중”···국회서 충돌 랭크뉴스 2025.04.10
46297 재혼 두 달뒤 사망한 80대 자산가…곧바로 통장서 56억 뺀 60대 배우자 '무혐의' 랭크뉴스 2025.04.10
46296 [속보] 트럼프 "중국 관세 125%로 즉각 인상" 랭크뉴스 2025.04.10
46295 주한미군사령관 "한미, 작년에 새 작계 서명…北 WMD 대응 강화"(종합) 랭크뉴스 2025.04.10
46294 초등생 딸 친구 추행도 모자라…나체사진까지 찍은 몹쓸 아빠 랭크뉴스 2025.04.10
46293 중국에 104% 관세 부과, 막 내리는 자유무역‥"모두가 두려워한다" 랭크뉴스 2025.04.10
46292 "2천4백 원 횡령 해고 정당"‥버스기사에 '서릿발' 판결 랭크뉴스 2025.04.10
46291 "30초 동안 침 '8번' 삼킬 수 있나요?"…혹시 못 한다면 '이 암' 일 수도 랭크뉴스 2025.04.10
46290 ‘20만원도 괜찮나요’ 기초수급자 어르신의 산불 기부 [아살세] 랭크뉴스 2025.04.10
46289 尹부부, 11일 한남동 관저 떠난다…“경호팀 구성 완료” 랭크뉴스 2025.04.10
46288 후덜덜한 스펙의 ‘엄친아’… 우주비행사 조니 김 사연 화제 랭크뉴스 2025.04.10
46287 "촌놈들" 美 부통령 비하 발언에 中 발끈…"시장 혼란 경악할 만" 랭크뉴스 2025.04.10
46286 6일간 23명에 당했다…'실종' 19세 소녀 성폭행 사건 전말 랭크뉴스 2025.04.10
46285 유럽 증시,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3∼4%대 하락 마감(종합) 랭크뉴스 2025.04.10
46284 네이비실·의사·우주인…한국계 조니 김, 우주정거장 입성 랭크뉴스 2025.04.10
46283 함상훈, 과거 ‘24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판결 논란 랭크뉴스 2025.04.10
46282 국힘 내달 3일 대선후보 선출… 경선룰 신경전 랭크뉴스 2025.04.10
46281 "여기 사람이 죽었어요, 칼 들었어 칼"…다급한 112 신고 전화, 알고 보니 랭크뉴스 2025.04.10
46280 독일 '좌우 대연정' 합의…다음달 초 새 내각 출범할 듯 랭크뉴스 2025.04.10
46279 재밌지만 찜찜한 ‘지브리’ 열풍…저작권 등 문제 없나? 랭크뉴스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