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금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글로벌 관세전쟁이 촉발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도 불구하고 4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3%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천24.2달러로 전장보다 2.9% 하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온스당 3,025.09달러로 전장보다 2.8% 하락 거래됐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천15달러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최근 금값이 랠리를 이어간 가운데 연이틀 이어진 글로벌 증시 폭락으로 유동성 부족에 직면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차입 투자자가 마진콜 상황(추가 증거금 요구)에 직면한 경우 현금 확보를 위해 안전자산인 금을 매도하기 때문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수키 쿠퍼 애널리스트는 "금의 경우 마진콜에 대응하는 유동자산 성격이 있다"며 "위험 이벤트가 벌어진 이후 금을 매도하는 것은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금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려할 때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16 트럼프·이시바 전화로 관세 협의…"관세 제외 요청 계속" 랭크뉴스 2025.04.08
45315 "이재명 앞질렀다"…여야 모두 떨게 만드는 '지지율 1위'의 정체는 랭크뉴스 2025.04.08
45314 “트럼프, 관세 90일 중단 검토는 가짜뉴스”…미 증시 요동 랭크뉴스 2025.04.08
45313 이시바, 트럼프와 ‘관세 통화’…최대 대미 투자국 강조했다 랭크뉴스 2025.04.08
45312 "백종원 만나게 해줄게"…더본코리아, 女지원자 술자리 면접 랭크뉴스 2025.04.08
45311 귀갓길 쓰러진 50대 목수, 6명에게 새 삶 주고 하늘로 랭크뉴스 2025.04.08
45310 故장제원 아들 노엘 "우울하고 비통한 시간…더 치열하게 살겠다" 랭크뉴스 2025.04.08
45309 트럼프, 각서 통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차단 결정 재검토" 랭크뉴스 2025.04.08
45308 트럼프 "맞불 중국에겐 또 맞불, 다른 국가와는 대화"...협상 가이드라인 제시한듯 랭크뉴스 2025.04.08
45307 [Today’s PICK] 대학 등록금 ‘견인 효과’…교육 물가 16년새 최고 랭크뉴스 2025.04.08
45306 백악관발 가짜뉴스에 미 증시 요동…"관세 90일 유예 아냐" 랭크뉴스 2025.04.08
45305 뉴욕 증시 '관세 롤러코스터'에 잠 못자는 서학개미들…급락→급등 반복 랭크뉴스 2025.04.08
45304 트럼프 고집에… 증권가 “코스피 저점 예측 의미 없다, 진통 계속될 것” 랭크뉴스 2025.04.08
45303 멕시코 대통령 "대미 보복관세 원치 않지만, 배제하진 않아" 랭크뉴스 2025.04.08
45302 “트럼프, 관세 90일간 유예 검토? 가짜뉴스”… 美 증시 ‘출렁’ 랭크뉴스 2025.04.08
45301 트럼프, 中에 50% 추가 관세 위협…"다른 나라와는 즉시 협상" 랭크뉴스 2025.04.08
45300 트럼프 “中 보복관세 취소 안하면 50%추가관세…다른 나라완 즉시 협상” 랭크뉴스 2025.04.08
45299 이재명, ‘권력구조 개편’ 개헌 보류…계엄요건 강화 등은 일부 수용 랭크뉴스 2025.04.08
45298 당뇨 환자 신장 진료 함께 받으면 콩팥병 진행 늦춘다 랭크뉴스 2025.04.08
45297 “맞짱 뜨자” 대한항공 기장·부기장 탄핵두고 주먹 다짐 랭크뉴스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