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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7시 57분쯤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미군기지에서 불이 났다./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미군기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이 약 3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오후 7시57분쯤 용산 미군기지 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는 오후 8시33분쯤 큰 불길이 잡혔으며, 현재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불로 인해 삼각지에서 남영삼거리 방면 한강대로 2개 차로가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는 대로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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