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포털사이트 네이버

[서울경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자 포털 사이트들이 신속하게 관련 인물 정보를 수정했다.

4일 오전 11시 22분, 헌재가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한 직후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주요 포털은 '윤석열'을 검색 시 '전 대통령'으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김건희 여사 역시 '전 영부인'이라는 호칭으로 변경했다. 구글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소개됐다. 김건희 전 영부인은 여전히 ‘대한민국의 영부인’으로 소개되고 있으나 김 전 영부인 관련 상세 페이지에 들어가면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명시돼 있다.

헌재는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접수한 뒤 11차례 변론을 거쳐 지난 2월 25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후 한 달 넘게 장기간 평의를 거듭한 끝에 이날 선고를 마쳤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정국은 대선 모드로 돌입했다. 공직선거법 35조는 대통령이 궐위한 경우 60일 이내 선거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통령 보궐선거, 즉 조기 대선은 아무리 늦어도 4월 4일로부터 60일 뒤인 6월 3일 화요일 이전에 치러져야 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보통 대선과 마찬가지로 선거 전날까지 22일간이다. 6월 3일에 선거가 치러질 경우 대선 후보 등록은 5월 10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데, 각 당은 이르면 당장 다음 주부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준비에 착수할 걸로 보인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94 두드려라, 뚫릴 것이다…잘못하면? 메우고 다시 뚫으면 되죠[수리하는 생활] 랭크뉴스 2025.04.06
44393 넷플릭스 ‘소년의 시간’은 왜 소녀를 죽였나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5.04.06
44392 '기본관세 10%' 5일 발효…트럼프 "경제 혁명, 굳세게 버텨라" 랭크뉴스 2025.04.06
44391 국민연금 ‘월 542만원’ 최고액 부부…비결 3가지 보니 랭크뉴스 2025.04.06
44390 “잘 키운 메뉴로 수십년 거뜬”…신제품 홍수에도 빛나는 ‘시그니처’ 랭크뉴스 2025.04.06
44389 전용기도 마음대로 타고 찍고…'백악관 브이로거' 17세 그녀 랭크뉴스 2025.04.06
44388 尹파면 후 숨고른 정치권, 대선 앞으로…'운명의 60일' 향방은 랭크뉴스 2025.04.06
44387 러 군인 남편에 "우크라 여성은 성폭행해도 돼"…징역 5년 선고 랭크뉴스 2025.04.06
44386 공들여 따로 쓴 헌재 '결론'…"민주공화국 주권자는 대한국민" 랭크뉴스 2025.04.06
44385 경제·금융 사령탑 이틀 연속 회동 왜? [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4.06
44384 '연금개혁'의 시계는 간다…내일 복지부 시행 추진단 첫 회의 랭크뉴스 2025.04.06
44383 "시진핑이 존경하는 체육인"인데…이창호만 기념관 없는 이유 [이슈추적] 랭크뉴스 2025.04.06
44382 법원 "가족 명의 태양광사업 한전 직원…겸직금지 위반" 랭크뉴스 2025.04.06
44381 "트럼프 밀었던 실리콘밸리, 정권초반 기업가치↓·IPO 연기" 랭크뉴스 2025.04.06
44380 가자지구 국경없는의사회 의료진 숨져…이스라엘, 진상조사 랭크뉴스 2025.04.06
44379 과태료 부과된 구청장의 '尹 파면' 현수막, 헌재 선고에 교체…새 문구는 랭크뉴스 2025.04.06
44378 "납품업체들 관세 부담 소비자에 전가…더 저렴한 생산지 모색" 랭크뉴스 2025.04.06
44377 똥 묻은 기저귀 교사 얼굴에 '퍽'…40대 학부모 결국 랭크뉴스 2025.04.06
44376 이스라엘군, 모라그 회랑서 첫 작전…하마스는 인질 영상 심리전 랭크뉴스 2025.04.06
44375 美 3월 일자리·실업률 모두 상승... 관세 전쟁 확전 속 일단 '선방'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