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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3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평택=연합뉴스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조치로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 관세를 부과했다. 2일(현지 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발표한 '상호 관세' 대상 국가 57개국 중 첫 보복 조치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4일 "미국의 행위는 국제 무역 규칙에 부합하지 않고 중국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일방적 괴롭힘의 전형적인 사례"라면서 "10일부터 미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34% 관세가 부과된다"고 발표했다.

같은날 상무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제소했다. 또, 미국 군수기업 16곳에 이중 용도 물자 수출을 통제하고, 사마륨 등 7종의 중희토류 관련 품목에 대한 수출을 통제한다. 아울러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11개 미국 기업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에 올려 제재하기로 했다. 미국 및 인도산 관련 의료용 CT 튜브 수입에 대한 반덤핑 조사도 개시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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