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재판에 영향 미칠 가능성 있어···
진보·보수단체 가리지 않고 같이 통고"
경찰청 깃발. 뉴스1

[서울경제]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100m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집회들에 제한 통고를 내렸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서울중앙지법 인근에 신고된 집회들에 대한 제한 통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에 해당 장소에 집회 신고를 낸 진보·보수 진영 5개 단체에 대해 집회를 제한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법원 인근 지역인 ’상대적 금지 구역’에 신고된 해당 집회들이 재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의 경우 당선인 신분 때와는 달리 지금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죄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

해당 구역에는 윤 전 대통령의 사저인 아크로비스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크로비스타는 서울중앙지법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으며,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이후 관저 입주 전까지 6개월간 이곳에서 출퇴근한 바 있다.

경찰은 향후 해당 구역에 집회를 신고하는 경우에도 제한 통고를 내릴 방침이며 윤 대통령의 재판이 끝날 때까지 이같은 방침을 유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크로비스타를 염두에 두고 제한 통고를 내린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80 트럼프의 스마트폰·컴퓨터 ‘상호관세 면제’ 발표, 이면엔 빅테크 로비? 랭크뉴스 2025.04.13
47779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주변서 대형 싱크홀 랭크뉴스 2025.04.13
47778 대선후보 없는 혁신당 "민주당에 공동 선대위·공약 협의 제안" 랭크뉴스 2025.04.13
47777 ‘친문’ 김경수, 대선 출마 선언… ‘5대 메가시티·행정수도 이전' 제시 랭크뉴스 2025.04.13
47776 삼성·하이닉스 운명 가를 반도체 관세…트럼프 “14일 구체적 답변한다” 랭크뉴스 2025.04.13
47775 트럼프, 반도체 관세 묻자 "월요일 답하겠다…매우 구체적일것" 랭크뉴스 2025.04.13
47774 김경수 출마, 4파전 확정‥안철수 공약 발표 랭크뉴스 2025.04.13
47773 부산 사하구 철강공장 야적장서 화재… 이틀째 '활활' 랭크뉴스 2025.04.13
47772 유정복 "이재명, 국민 분열의 정치…지역·이념 넘어서야" 랭크뉴스 2025.04.13
47771 '친문' 김경수, 세종서 대선출마 선언…"국가 위기, 기회달라" 랭크뉴스 2025.04.13
47770 김경수 "행정수도 세종으로"…'盧 분권상징' 세종서 출사표 랭크뉴스 2025.04.13
47769 4월 중순에 패딩을 꺼낼 줄이야…월요일 출근길도 비 내리고 강풍 쌩쌩 랭크뉴스 2025.04.13
47768 횡단보도 한복판 와르르…부산서 5m 대형 싱크홀 또 생겼다 랭크뉴스 2025.04.13
47767 친노·친문 적자 김경수 대선 출마 “부와 기회 독점 안돼… 연정으로 정치개혁” 랭크뉴스 2025.04.13
47766 [속보]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앞 '지름 40㎝ 규모' 싱크홀 발생 랭크뉴스 2025.04.13
47765 [샷!] "무거운 물건 걸리면 그날 똥 밟았다 생각해요" 랭크뉴스 2025.04.13
47764 김경수, 대선 출마 공식 선언…“세종시로 행정수도 완전 이전” 랭크뉴스 2025.04.13
47763 “장난삼아”…친구 머리에 디퓨저 바르고 불 붙인 20대들 랭크뉴스 2025.04.13
47762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앞 지름 40㎝ 규모 싱크홀 발생 랭크뉴스 2025.04.13
47761 트럼프, 반도체 관세 묻자 “14일에 구체적 답 주겠다” 랭크뉴스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