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초동 아닌 제3장소 거처 물색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며 걸어가고 있다. 김영원 기자 [email protected]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를 만나 “대선 관련해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 5시30분까지 권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방문해 이런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당 지도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그동안 수고가 많았고, 이런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안타깝다는 뜻을 전했다”면서 “윤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준 당과 지도부에 고맙게 생각한다. 성원해준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비록 이렇게 떠나지만 나라가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 들어가기 전까지 거주하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가 아닌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기는 방안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한겨레에 “윤 전 대통령이 반려견 키우는 문제 때문에 (아크로비스타가) 아닌 한적한 곳으로 거처를 옮기는 것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이 아크로비스타가 아닌 제3의 장소를 물색하는 데는 경호 문제와 사생활 노출 문제 등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선 처가가 있는 경기도 양평 등 수도권 외곽의 단독주택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46 尹 끝나자 한덕수 폭주? "또 시작이냐" 시민들 경악 랭크뉴스 2025.04.08
45645 “이완규 지명은 윤석열의 반격”…민주당, 한덕수 임명 강행 저지 모든 법적 수단 검토 랭크뉴스 2025.04.08
45644 “11m 교량 위 추락 운전자, 맨손으로 45분간 지탱” 랭크뉴스 2025.04.08
45643 민주당, “이완규 지명은 윤석열의 반격”…한덕수 임명 강행 시 저지 수단 없어 랭크뉴스 2025.04.08
45642 [속보] 합참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랭크뉴스 2025.04.08
45641 금감원, 한화에어로 증자 규모 축소에 긍정적… “그래도 심사는 절차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5.04.08
45640 [속보] 합참 "북한군 10여명 MDL 침범했다 북상"…軍 경고사격 실시 랭크뉴스 2025.04.08
45639 홍준표 “사형” “헌재 폐지” “페미니즘이 국가 해체”···‘막말’과 ‘홍카콜라’ 줄타기 랭크뉴스 2025.04.08
45638 [속보] 합참, “북한군 10여 명 군사분계선 침범했다 북상” 랭크뉴스 2025.04.08
45637 [속보] 합참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랭크뉴스 2025.04.08
45636 관세 폭탄에 '팀 트럼프' 깨지나…"트럼프 치어리더들의 균열" 랭크뉴스 2025.04.08
45635 [속보] 합참 "북한군 10여명 MDL 침범했다 북상…경고사격 실시" 랭크뉴스 2025.04.08
45634 박나래 ‘55억 단독주택’에 도둑 들었다… 수천만원 금품 도난 랭크뉴스 2025.04.08
45633 “미·중 싸움에 한국 등 터질라”...원·달러 환율 16년 만 ‘최고’ 랭크뉴스 2025.04.08
45632 [단독] 승객 불법 촬영에 근무 중 성추행도…5년간 서교공 성비위 23건 랭크뉴스 2025.04.08
45631 “원래 5대 3이래…재판관이 약점 잡혔대” 가짜서류에 일방 주장도 난무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08
45630 “뭐? 관세 유예한다고?”…3,500조 원 증발한 ‘광란의 10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8
45629 헌재 파면 결정 '잘했다' 74%‥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1위 랭크뉴스 2025.04.08
45628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할 수 있나···법조계 대답은 “알박기” 랭크뉴스 2025.04.08
45627 안철수 손가락에 '여섯글자'…"尹손바닥 王 떠올라" 주술 의혹에 해명 랭크뉴스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