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한남동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인근 도로에 해병대 군가가 울려 퍼집니다.

[해병대 군가 '나가자 해병대']
"우리들은 대한의 바다의 용사 충무공 순국정신 가슴에 안고 태극기 휘날리며…"

그동안 윤 전 대통령을 채해병 사건 외압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하고 파면을 촉구해 온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이 만장일치 파면 선고에 기쁨의 군가를 부른 겁니다.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이 단지 한 개인에 대한 심판을 넘어, 헌법과 법치주의의 존엄을 지켜낸 역사적 순간이라 평가한다"며 "이제 내란 행위를 주도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마땅한 사법적 절차가 진행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운 정부는 채상병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을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며 "군의 정의가 무너진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채상병 특검법의 신속한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임성근과 김계환을 비롯한 사건 관련 해병대 지휘부와 김용현, 이종섭 등 책임자들에 대한 엄정한 수사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병대예비역연대 법률자문을 맡아 온 김규현 변호사도 파면 선고 직후 "채해병 순직 626일, 오늘만을 기다려 왔다"며 "편안하게 눈을 감길 기도한다"고 적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무려 3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80 트럼프의 스마트폰·컴퓨터 ‘상호관세 면제’ 발표, 이면엔 빅테크 로비? 랭크뉴스 2025.04.13
47779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주변서 대형 싱크홀 랭크뉴스 2025.04.13
47778 대선후보 없는 혁신당 "민주당에 공동 선대위·공약 협의 제안" 랭크뉴스 2025.04.13
47777 ‘친문’ 김경수, 대선 출마 선언… ‘5대 메가시티·행정수도 이전' 제시 랭크뉴스 2025.04.13
47776 삼성·하이닉스 운명 가를 반도체 관세…트럼프 “14일 구체적 답변한다” 랭크뉴스 2025.04.13
47775 트럼프, 반도체 관세 묻자 "월요일 답하겠다…매우 구체적일것" 랭크뉴스 2025.04.13
47774 김경수 출마, 4파전 확정‥안철수 공약 발표 랭크뉴스 2025.04.13
47773 부산 사하구 철강공장 야적장서 화재… 이틀째 '활활' 랭크뉴스 2025.04.13
47772 유정복 "이재명, 국민 분열의 정치…지역·이념 넘어서야" 랭크뉴스 2025.04.13
47771 '친문' 김경수, 세종서 대선출마 선언…"국가 위기, 기회달라" 랭크뉴스 2025.04.13
47770 김경수 "행정수도 세종으로"…'盧 분권상징' 세종서 출사표 랭크뉴스 2025.04.13
47769 4월 중순에 패딩을 꺼낼 줄이야…월요일 출근길도 비 내리고 강풍 쌩쌩 랭크뉴스 2025.04.13
47768 횡단보도 한복판 와르르…부산서 5m 대형 싱크홀 또 생겼다 랭크뉴스 2025.04.13
47767 친노·친문 적자 김경수 대선 출마 “부와 기회 독점 안돼… 연정으로 정치개혁” 랭크뉴스 2025.04.13
47766 [속보]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앞 '지름 40㎝ 규모' 싱크홀 발생 랭크뉴스 2025.04.13
47765 [샷!] "무거운 물건 걸리면 그날 똥 밟았다 생각해요" 랭크뉴스 2025.04.13
47764 김경수, 대선 출마 공식 선언…“세종시로 행정수도 완전 이전” 랭크뉴스 2025.04.13
47763 “장난삼아”…친구 머리에 디퓨저 바르고 불 붙인 20대들 랭크뉴스 2025.04.13
47762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앞 지름 40㎝ 규모 싱크홀 발생 랭크뉴스 2025.04.13
47761 트럼프, 반도체 관세 묻자 “14일에 구체적 답 주겠다” 랭크뉴스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