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배민라이더스 남부센터에 주차된 배달 오토바이 모습. 뉴시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이 지난해 4조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환원한 금액은 5000억원대로 늘어났다.

4일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4조3226억원으로 전년(3조4155억원) 대비 26.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전년(6998억원)보다 8.4% 감소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수익성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회사는 모회사인 DH가 보유한 자기주식 5372억원어치를 사들여 소각하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2023년에도 4127억원의 배당금을 모회사에 지급했었다. 최근 2년간 우아한형제들이 모회사에 환원한 금액은 약 1조원에 달한다. DH는 2020년 우아한형제들을 4조7500억원에 인수했었다. 4년 만에 투자금의 약 20%가 회수됐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주주환원의 다양한 방식 중 자사주 소각 방식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현금성 배당으로 비판을 받은 배달의민족이 배당금 대신 다른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진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09 [속보] 대구서 산불 진화헬기 추락 "조종사 1명 사망한 듯" 랭크뉴스 2025.04.06
44608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 홈쇼핑 진출…김구이 아닌 ‘이것’ 판다 랭크뉴스 2025.04.06
44607 [속보] 대구 북구 산불현장서 진화 헬기 추락 랭크뉴스 2025.04.06
44606 [尹 파면 후 첫 설문] 국민 50% "임기단축 개헌 반대"…국힘 지지층 58%는 "찬성" 랭크뉴스 2025.04.06
44605 민주당, '좌절 말라' 윤석열 메시지에 "또다시 극우세력 선동" 랭크뉴스 2025.04.06
44604 "유럽 무관세 필요" 자산 16조 증발 머스크, 트럼프와 균열 시작? 랭크뉴스 2025.04.06
44603 승복 없는 尹 “뜨거운 나라 사랑에 눈물…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6
44602 연일 목소리 내는 尹…국민 68% “尹, 대선기간 자숙해야” 랭크뉴스 2025.04.06
44601 한인 유학생, 대만 타이베이 길거리서 피습…생명지장없어(종합) 랭크뉴스 2025.04.06
44600 "벚꽃 명소인데 '출입 제한'이라니"…올 봄 국회서 벚꽃 못 본다는데 왜? 랭크뉴스 2025.04.06
44599 우원식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4년 중임제에 여러 당 공감” 랭크뉴스 2025.04.06
44598 ‘토허제’도 무소용...‘문재인 정부’ 뛰어넘은 강남 집값 랭크뉴스 2025.04.06
44597 '퇴거' 언급은 없이 또 입장문 낸 尹 "힘냅시다" 랭크뉴스 2025.04.06
44596 계엄문건 ‘대통령지정기록물’되면 어쩌나···“30년간 기록 못볼수도” 랭크뉴스 2025.04.06
44595 정부, 8일 국무회의서 조기 대선 날짜 결정할 듯 랭크뉴스 2025.04.06
44594 우원식 국회의장 “대선·개헌 동시투표 하자” 긴급회견 랭크뉴스 2025.04.06
44593 태극기·성조기 사라진 '전광훈 집회'…尹 파면 후 첫 주일 연합 예배 랭크뉴스 2025.04.06
44592 [尹 파면 후 첫 설문]국민 10명 중 8명 “헌재 결정 받아들이겠다” 랭크뉴스 2025.04.06
44591 헌재가 특별히 심혈 기울인 두 문장…"국론분열 우려했다" 랭크뉴스 2025.04.06
44590 우원식 “대선·개헌 동시투표 하자…권력구조 개편” 긴급회견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