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학생, 주재원 등 국외 부재자 신고도 시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사유가 확정됨에 따라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 관련 증명서류, 전과기록 및 정규 학력 관련 서류를 선관위에 제출하고, 후보자 기탁금(3억원)의 20%인 6천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가 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표지물을 착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선거권자의 '국외 부재자 신고'도 시작됐다. 유학생, 주재원, 여행자 등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우편, 전자우편 또는 재외공관에 직접 방문해 국외 부재자로 신고할 수 있다.

오는 7일부터는 무소속 후보자 추천장이 교부된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사람은 선관위가 검인·교부한 추천장을 사용, 5개 이상의 시·도에서 3천500명 이상 6천명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받아야 한다.

검인받지 않은 추천장을 사용하거나 추천 상한인 6천명을 넘어 추천받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봉황기 내리는 대통령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관계자들이 봉황기를 내리고 있다. 2025.4.4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한편, 대통령 궐위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되면서 이날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정당 명칭이나 후보자의 이름·사진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 등의 시설물은 설치·게시할 수 없다.

다만 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현수막 등을 설치·게시하는 것은 통상적 정당 활동으로 보장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894 中, 상호관세 보복 나섰다… “美 모든 수입품에 34% 관세 추가” 랭크뉴스 2025.04.04
43893 中, 상호관세 보복 나섰다…“美 모든 수입품에 34% 관세 추가” 랭크뉴스 2025.04.04
43892 중앙선관위 진입 판단은? 랭크뉴스 2025.04.04
43891 “끌어내라” 尹 지시, 정치인 체포 관여 사실로 판단 랭크뉴스 2025.04.04
43890 부정선거 매달린 尹 주장에… “계엄 정당화 안된다” 지적 랭크뉴스 2025.04.04
43889 울분·격앙 뒤 뿔뿔이 흩어진 '반탄파'… '만장일치 파면'에 맥 빠졌나 랭크뉴스 2025.04.04
43888 [단독] 김성훈 "尹 현충원 들렀다 오면 도열" 경호처에 지시... 기각 확신했나 랭크뉴스 2025.04.04
43887 尹 파면에 김용현 또 옥중서신 "다시 尹! 다시 대통령!…더 힘차게 싸우자" 랭크뉴스 2025.04.04
43886 [속보] 중국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 관세” 랭크뉴스 2025.04.04
43885 윤석열, 국힘 지도부 만나 “난 떠나지만...대선 꼭 승리하길” 랭크뉴스 2025.04.04
43884 [속보] 중국, 미국산 제품에 34% 추가 관세.. 트럼프 상호관세 후 첫 보복 랭크뉴스 2025.04.04
43883 경찰, 전국 ‘갑호비상’ 오후 6시에 해제… 서울은 ‘을호비상’ 유지 랭크뉴스 2025.04.04
43882 찬탄·반탄 희비 엇갈렸지만… 우려했던 큰 사고는 없었다 랭크뉴스 2025.04.04
43881 尹보다 곽종근·홍장원 믿은 이유…“우연치곤 진술 디테일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04
43880 “이제야 봄” 이승환·이동욱 ‘환영’…김흥국 등은 “국민 무시”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4.04
43879 [尹파면] EU "韓헌법 존중…전략적 파트너십 재확인" 랭크뉴스 2025.04.04
43878 [사설] 헌재 결정 승복으로… ‘통합의 길’로 나아갈 때 랭크뉴스 2025.04.04
43877 "재출마하면 된다"... 尹 파면에 극우 커뮤니티 무리한 주장 랭크뉴스 2025.04.04
43876 [속보] EU, 尹파면에 "韓헌법 존중…전략적 파트너십 재확인" 랭크뉴스 2025.04.04
43875 “아이유 ‘탄핵 집회 선결제’는 혜안” 여연갤 성명문…팬덤 사칭 논란도 랭크뉴스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