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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앞 북촌로 오후 3시30분부터
전면통제 해제… 버스 노선 정상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입구가 폐쇄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가 4일 오후 4시32분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무정차 통과를 실시한지 24시간 만이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전날 오후 4시부터 경찰의 요청으로 안국역 무정차 통과를 실시했다. 이날에도 열차는 아침 첫차부터 안국역에서 정차하지 않았다.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뒤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은 대체로 평화적으로 해산했다. 공사는 이 지역에서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열차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서도 무정차 통과를 실시했다. 탄핵 찬반 시위대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가장 가까운 한강진역으로 몰려 안전 사고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남동에서도 시위대가 대체로 평화롭게 해산했고, 이날 오후 1시15분부터 열차가 다시 한강진역에 정차하고 있다.

도로 위 대규모 집회 우려에 통제되던 헌재 인근 율곡로에서도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헌재 경계에서 150m를 경찰버스로 차벽을 만들어 이른바 ‘진공상태’를 만들었는데, 시위대가 해산하자 버스를 이동시켰다. 율곡로를 지나지 못하고 우회한 버스 노선도 정상화됐다.

다만 헌재 정문 앞 안국역~재동초등학교 앞 북촌로 왕복 4차로는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전면 통제되고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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