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대부분 박탈당하게 됐습니다.

또, 현직 대통령에게 보장되는 '불소추특권'까지 잃으면서 관련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상 퇴임한 전직 대통령에게는 연금이 지급되고 비서관 3명과 운전기사, 사무실 등이 지원되며 본인과 가족에 대한 병원 치료도 제공되는데, 이 모든 예우가 사라지게 된 겁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은 국립묘지 관련법에 따라 '탄핵이나 징계 처분에 따라 파면 또는 해임된 사람'에 해당하게 돼 사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자격도 잃었습니다.

다만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는 파면으로 중도 퇴임한 대통령에 대해서도 5년간 유지되고, 필요시 5년 더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불소추특권이 사라진 만큼 내란죄를 넘어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당장 12·3 계엄과 관련해 이미 기소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외에도 직권남용 혐의 적용이 가능해졌고, '명태균 게이트'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도 주요 수사 대상에 오를 전망입니다.

조만간 검찰이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소환해 조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윤 전 대통령은 '해병대 채상병 사건'에 외압을 행사하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 등으로도 공수처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또 경호처를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 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두고 경찰 수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직후 국정농단 사건으로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강요죄 등 10여 가지 혐의로 구속 수감된 적이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69 “미국 관세에 대미수출 13% 넘게 감소…손실 규모 10조원↑ 랭크뉴스 2025.04.06
44468 [르포] 美 관세 직격탄 한국GM 부평공장… “철수하면 수만명 타격” 랭크뉴스 2025.04.06
44467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첫 출시 후 14년 만에 누적 판매 50만대 돌파 랭크뉴스 2025.04.06
44466 홍준표 “꿈 찾아 즐겁게 상경한다…화요일 퇴임 인사” 랭크뉴스 2025.04.06
44465 파면 윤석열 ‘관저정치’ 중…“전 대통령 아니라 집단 보스” 랭크뉴스 2025.04.06
44464 정부, ‘관세 폭탄’ 자동차 산업에 3兆 긴급 지원…5대 금융에 자금 공급 강조 랭크뉴스 2025.04.06
44463 "尹 탄핵, 부동산 단기 영향은 미미"...조기 대선 이후엔? 랭크뉴스 2025.04.06
44462 “아이유가 결혼식 올린 가실성당에서 행복하게 웃어봐요” 랭크뉴스 2025.04.06
44461 곤봉으로 경찰버스 파손한 尹지지자 구속 기로 랭크뉴스 2025.04.06
44460 신생아 학대 논란에 대구가톨릭대병원 사과 "해당 간호사 중징계" 랭크뉴스 2025.04.06
44459 결국 '尹心'은 나경원?…‘1시간 독대’ 羅, 대선 출마하나 랭크뉴스 2025.04.06
44458 “아이유가 결혼식 한 가실성당에서 행복하게 웃어봐요” 랭크뉴스 2025.04.06
44457 '로또' 혼자서 100억?···용산서 수동 1등 5명 배출 랭크뉴스 2025.04.06
44456 "집에 와서 술 마셨다"…'횡설수설' 음주운전 혐의 50대 무죄, 왜? 랭크뉴스 2025.04.06
44455 인천공항 내부 쓰레기통서 실탄 4발 발견…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4.06
44454 홍준표 "25번째 이사, 마지막 꿈 향해 상경"…대선 출마 재시사 랭크뉴스 2025.04.06
44453 '5월 황금연휴' 다가오는데…묻지마 일본 여행 '피크'쳤나 랭크뉴스 2025.04.06
44452 '尹탄핵' 헌재는 왜 결정문 결론 '5쪽'이나 썼나…법적 논리 넘어 '사회통합' 강조 랭크뉴스 2025.04.06
44451 '마약류 사용 전력' 외국인 선수, KIA 구단 상대 손배 패소 랭크뉴스 2025.04.06
44450 홍준표 "마지막 꿈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상경"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