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조금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 인용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준 기자, 윤 전 대통령 입장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금전 윤 전 대통령이 대리인단을 통해 서면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따로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던 대통령실은 적막감마저 감돕니다.

대통령실 내부에선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후속 절차 진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 대통령실 앞에 걸려있던 봉황기도 탄핵 인용 직후 내렸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연인 신분으로 변호인단의 조력을 받으면서 내란죄 형사 재판을 대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저는 떠나야 합니다.

다만 사저 정비나 경호 문제로 며칠 더 관저에 머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탄핵이 인용된 지 이틀 후에 삼성동 사저로 이동했습니다.

새로운 소식이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유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774 우원식 개헌 제안에 국힘 ‘동참’, 민주 ‘성토’…이재명은 ‘침묵’ 랭크뉴스 2025.04.06
44773 "손 떼라" 反트럼프 시위 분출‥트럼프 "버텨라" 랭크뉴스 2025.04.06
44772 尹정부 경기지수, 임기 중 ‘최저치’로 퇴장…계엄 사태 후 급락세 랭크뉴스 2025.04.06
44771 윤, 승복 대신 “늘 지지층 곁에”…이번주 사저 이동 랭크뉴스 2025.04.06
44770 EU, 내주 美 철강 관세 대응 보복 관세 수위 결정 랭크뉴스 2025.04.06
44769 ‘그 짝에 있는 건 다 달아요’ [그림판] 랭크뉴스 2025.04.06
44768 佛극우 르펜 "마틴 루서 킹 따르겠다" 랭크뉴스 2025.04.06
44767 탄핵 반대하던 인요한 맞나? 영어 인터뷰선 “윤석열 대가 치뤄” 랭크뉴스 2025.04.06
44766 美국가경제위원장 "50여개국, 관세 협상 위해 백악관에 연락" 랭크뉴스 2025.04.06
44765 헌재, 이례적인 5쪽 결론 ‘공동체 향한 메시지’ 담았다 랭크뉴스 2025.04.06
44764 美, 한국 최대 염전 소금 수입금지…'염전 노예' 논란 그곳였다 랭크뉴스 2025.04.06
44763 [속보] 美국가경제위원장 "관세 협상하기 위해 백악관에 50여개국 연락" 랭크뉴스 2025.04.06
44762 11일 만에 또 헬기 추락…"강풍에 불씨 번지면 헬기밖에 없다" 랭크뉴스 2025.04.06
44761 이재명, 9일께 대표 사퇴 후 대권가도 직진할 듯…비명계도 채비(종합) 랭크뉴스 2025.04.06
44760 ‘보호벽’ 사라진 윤석열·김건희 명품백·공천개입…검찰, 수사 속도 내나 랭크뉴스 2025.04.06
44759 ‘이재명 저지’ 시급한 국힘…‘친윤 쌍권’ 체제로 대선 치른다 랭크뉴스 2025.04.06
44758 [속보] 美국가경제위원장 "50여개국, 관세 협상하기위해 백악관에 연락" 랭크뉴스 2025.04.06
44757 11일 만에 또 헬기 추락해도… 내일부터 강풍이라 헬기 투입 계속 랭크뉴스 2025.04.06
44756 지역난방 요금 낮아진다…최대 5% 인하 랭크뉴스 2025.04.06
44755 전광훈 집회서 “손현보 때려잡자”“전한길 날강도”···윤 파면 이후 분열하는 극우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