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하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대한 국민들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주셨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는 헌재 결정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군 총칼에 쓰러져 간 제주 4·3, 광주 5·18의 영령들, 총칼과 탱크 앞에 맞선 위대한 국민들,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장병들의 용기가 오늘의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끌었다"고 "국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직 대통령이 두 번째로 탄핵된 건 다시 없어야 할 대한민국 헌정사의 비극"이라며 "헌정 파괴의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며 "대통합 정신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