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 사상 두 번째로 파면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윤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은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이지만, 현직 대통령이 파면되는 것은 박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번 결정은 선고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해 직무정지 상태의 윤 전 대통령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11시 22분에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행은 "피청구인(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행위는 국민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관점에서 용납 안되는 중대한 법위반행위"라며 "피청구인의 법위반 행위가 헌법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함으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수호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10 "일주일에 절반을 외박? 너 제정신이야?"…중학생 딸 흉기 협박한 아빠 랭크뉴스 2025.04.11
47009 "TV부터 간장까지 싹 다 오른다며?"…'사재기' 난리 난 美서 벌어진 일 랭크뉴스 2025.04.11
47008 강용석 '선거 때 금품 제공' 유죄 확정…2030년까지 변호사 못한다 랭크뉴스 2025.04.11
47007 '지방선거 앞두고 금품 제공' 강용석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랭크뉴스 2025.04.11
47006 법원, 尹 요청시 지하 비공개 출입 허용…일반 차량 경내 출입 금지 랭크뉴스 2025.04.11
47005 "국채 쇼크 트럼프, 몸집 커진 시진핑…둘다 '양보 불가' 상황" 랭크뉴스 2025.04.11
47004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은 ‘대국민 사기극’” 랭크뉴스 2025.04.11
47003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도 피의자 입건 랭크뉴스 2025.04.11
47002 법원, 재판출석 尹 요청시 지하출입 허용…차량통제·검색강화 랭크뉴스 2025.04.11
47001 이재명, 경선 캠프 공개…‘친명’ 색채 빼고 ‘원팀’ 부각 랭크뉴스 2025.04.11
47000 트럼프 “관세 90일 유예 연장, 그때 가봐서…중국과 합의 원해” 랭크뉴스 2025.04.11
46999 "지금껏 세상에 없던 짜파게티 나온다"…흑백요리사 '만찢남', 농심과 콜라보 랭크뉴스 2025.04.11
46998 검찰, 문재인 전 사위도 '뇌물수수' 입건‥피의자 6명으로 늘어 랭크뉴스 2025.04.11
46997 박지원 "한덕수 대선 출마? 거의 확실…尹 시나리오대로 진행 중" 랭크뉴스 2025.04.11
46996 ‘지방선거 금품제공 혐의’ 강용석, 대법원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랭크뉴스 2025.04.11
46995 백악관 “중국 관세 125% 아닌 145%”…이것도 하한선이다 랭크뉴스 2025.04.11
46994 “관세폭탄 떨어지기 전에 빨리” 애플, 전세기로 아이폰 150만대 긴급 공수[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4.11
46993 반세기 숨죽인 역사, 이제는 세계의 기억…제주4·3 기록유산 랭크뉴스 2025.04.11
46992 [속보] 법원 “尹 재판시 지하주차장 진출입 요청 땐 허용 예정” 랭크뉴스 2025.04.11
46991 [속보] 법원 “윤 전 대통령 지하주차장 출입 요청시 허용” 랭크뉴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