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尹, 4일 오전 11시 22분에 대통령직 물러나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罷免)하는 ‘탄핵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날 결정은 헌법재판관 8명의 전원 일치 의견이다.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6월 3일 이전에 열리게 된다. 대통령이 탄핵으로 파면되면 60일 안에 다음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는 헌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현직 대통령이 탄핵으로 파면되는 것은 지난 2017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이 두 번째다.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 선고를 했다. 탄핵 소추 111일, 변론 종결 38일 만이다./ 연합뉴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2분 “주문(主文)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했다.

문 권한대행은 “피청구인(윤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서 계엄을 선포하고 군경을 동원해 (국회, 선관위 등) 헌법기관의 권한을 훼손했다”고 했다. 이어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대한민국 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했고 헌법 수호 관점에서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했다.

문 권한대행은 “피청구인(윤 대통령)의 법 위반이 헌법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해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한다”면서 “이에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피청구인(윤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다”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07 6만원에 식비·숙박까지 포함…'1분 컷' 팩토리 투어 예약 전쟁 랭크뉴스 2025.04.06
44406 트럼프 그림자에 길 잃은 ‘대서양 아이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랭크뉴스 2025.04.06
44405 타이완에서 한국인 유학생 ‘묻지마 피습’ 당해 랭크뉴스 2025.04.06
44404 트럼프 취임 두 달 반 만에… 美 전역서 “손 떼라” 반대 시위 랭크뉴스 2025.04.06
44403 ‘1兆 클럽’ 가입하고도 주가 반 토막 난 이곳… ‘베트남’ 키웠다가 날벼락 랭크뉴스 2025.04.06
44402 산불로 '더 더워질' 한국... 2100년에는 전국이 '불쏘시개' 되나 랭크뉴스 2025.04.06
44401 "이 남자만 스치면 주가 불기둥" 천재소년, 韓 행동주의 대표주자로[이충희의 쓰리포인트] 랭크뉴스 2025.04.06
44400 서울 시내버스의 비밀…번호 속에 '출발·도착지' 다 담겨있다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랭크뉴스 2025.04.06
44399 전세계 관세 ‘카오스’…트럼프 “경제혁명’ 외치며 ‘마이웨이’ 랭크뉴스 2025.04.06
44398 [주간증시전망] 美 상호관세 여진 있지만…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반등 기회도 랭크뉴스 2025.04.06
44397 롯데 ‘웃고’ 신세계 ‘울었다’... 유통 맞수 야구단 영업이익 ‘희비’ 랭크뉴스 2025.04.06
44396 “십자가 대신 정치 구호 외친 교회, 회개하자” 랭크뉴스 2025.04.06
44395 타이완에서 한국인 유학생 ‘묻지마 피습’ 랭크뉴스 2025.04.06
44394 두드려라, 뚫릴 것이다…잘못하면? 메우고 다시 뚫으면 되죠[수리하는 생활] 랭크뉴스 2025.04.06
44393 넷플릭스 ‘소년의 시간’은 왜 소녀를 죽였나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5.04.06
44392 '기본관세 10%' 5일 발효…트럼프 "경제 혁명, 굳세게 버텨라" 랭크뉴스 2025.04.06
44391 국민연금 ‘월 542만원’ 최고액 부부…비결 3가지 보니 랭크뉴스 2025.04.06
44390 “잘 키운 메뉴로 수십년 거뜬”…신제품 홍수에도 빛나는 ‘시그니처’ 랭크뉴스 2025.04.06
44389 전용기도 마음대로 타고 찍고…'백악관 브이로거' 17세 그녀 랭크뉴스 2025.04.06
44388 尹파면 후 숨고른 정치권, 대선 앞으로…'운명의 60일' 향방은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