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광물·화학물질 등… 행정명령 부속서에 명시

미국은 3일(현지시각) 전날 발표한 상호 관세 적용이 면제되는 세부 품목 리스트를 공개했다.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백악관. /로이터연합뉴스

백악관은 이날 에너지 관련 제품과 각종 희귀 광물, 에너지 분야와 백신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등 수백 개에 달하는 관세 면제 세부 품목을 행정명령 부속서에 적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면제 대상 품목은 수백 개에 달하며, 작년 미국의 수입량 기준 6440억달러(약 945조원) 어치로 “상당한”(significant) 규모라고 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모든 나라에 적용되는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면서 일부 면제 품목을 공개했다. 백악관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해 이미 관세를 부과한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와 앞으로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반도체, 목재, 구리, 의약품 등에는 상호 관세를 적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미국에서 생산이 불가능한 에너지 및 희귀 광물도 면제 대상이다.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 기준을 준수하는 캐나다, 멕시코산 제품에 대해서도 지난달 내려진 면제 조치가 계속 유지된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66 "어머니, 식사는 잡쉈어?"…고속도로 갓길 걷던 할머니에 비번 경찰이 건넨 말 랭크뉴스 2025.04.11
46765 백악관 “中에 매기는 총 관세는 125%아닌 145%” 랭크뉴스 2025.04.11
46764 쿠바 이어… ‘北 혈맹’ 시리아와 수교 랭크뉴스 2025.04.11
46763 백악관 “대중 관세 125% 아닌 145%”…강대강 치닫는 미·중 갈등 랭크뉴스 2025.04.11
46762 헌재 "나이 많다고 국가유공자 유족 보상금 우선권 주는 건 차별" 랭크뉴스 2025.04.11
46761 [사설] 최저한세에 효과 한계 K칩스법, 기업 손발 묶고 투자 바라나 랭크뉴스 2025.04.11
46760 허위보고·비전문성…“무능 공무원들이 실패 불렀다” 랭크뉴스 2025.04.11
46759 “제 사진 좀 지워주세요…” 작년 1만명 디지털 성범죄 공포 랭크뉴스 2025.04.11
46758 ‘한덕수 재판관 지명’ 헌법소원 주심은 마은혁 랭크뉴스 2025.04.11
46757 "'尹과 술친구' 자랑한 그 의원, 한동안 찍혀 죽어 지냈다" [尹의 1060일⑤] 랭크뉴스 2025.04.11
46756 美 3월 CPI 상승률 2.4%…4년 최저치에 트럼프 “물가 내려갔다” 랭크뉴스 2025.04.11
46755 [속보] 백악관 "중국에 대한 합계 관세 125%가 아닌 145%" 랭크뉴스 2025.04.11
46754 백악관 "15개국 이상서 관세협상 제안…마무리 단계 많아"(종합) 랭크뉴스 2025.04.11
46753 투·개표 시연장 나타난 부정선거론자들 “CCTV 어떻게 믿나"···선관위 “007 영화 아냐” 랭크뉴스 2025.04.11
46752 고3 남학생, 수업 중 ‘휴대전화 게임’ 지적하자 여성교사에 주먹질 랭크뉴스 2025.04.11
46751 주한미군사령관 “한미, 전투태세 진전… 입지적 우위 구축했다” 랭크뉴스 2025.04.11
46750 [단독] “제2 팬데믹 우려”…조류 인플루엔자, 10년 전 백신으로? 랭크뉴스 2025.04.11
46749 민주당 “한덕수, 헛된 대통령 꿈 깨라”…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되면 독재 완성” 랭크뉴스 2025.04.11
46748 71년간 한국서 사목…프랑스 출신 두봉 주교 선종 랭크뉴스 2025.04.11
46747 “학창 시절 5·18유공자 이완규, 현재는 윤 정권 협력”···오월 단체 ‘지명 철회’ 요구 랭크뉴스 2025.04.10